나의 친애하는 숲 - 나의 작은 오두막, 나의 숲속 해방일지
에두아르 코르테스 지음, 변진경 옮김 / 북노마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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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만큼은 아니더라도 철학적 사유가 깊던지, 빌 브라이슨만큼은 아니더라도 낄낄댈 수 있는 유머가 있던지, 실뱅 테송만큼은 아니더라도 맛깔나는 글발이 있던지. 이 중 하나만 만족했어도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오두막으로 올라가게 된 동기나, 그 시간을 지나는 과정이 별로 와닿지 않고 마흔이 다 된 가장이 그저 회피와 무책임함과 자기연민에 빠져 응석부리는 나약한 모습으로 보였다. 


제목이 좋아서 끌렸는데 아쉽게도 그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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