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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 - 로베르트 발저 작품집
로베르트 발저 지음, 배수아 옮김 / 한겨레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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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하네요. 다른 댓글 말씀처럼 달라진 거 하나 없이 똑같은 책을 가격만 이리 올려서 판다고요? 도대체 책 값을 왜이리 터무니 없이 올리는 지,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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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정
조너선 프랜즌 지음, 김시현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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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표지를 이렇게 만들 수 밖에 없었나? 이 작가를 이제 막 알게 되어서 읽어볼까 하는데 국내에서 출판된 4권이 모두 은행나무 출판사인데 표지가 최악 of 최악. 예쁘지도 않아, 내용을 잘 담은 것 같지도 않아, 한 작가의 책을 단독으로 내면서도 그 어떤 통일감도 없어.. 


심플하게 기본만 해도 중간은 갈텐데 왜 하나같이 요란스럽고 후지게 만든 걸까. 우리나라 출판사를 잘못 만난 작가가 안쓰럽다. 디자이너로서 끔찍할 뿐만 아니라 독자로서도 손도 대기 싫은 표지다. 무료로 내가 만들어 주고 싶은 지경.


지금은 도저히 저런 상태의 책들을 구매할 엄두가 안 나서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길 기다려 보거나, 지금보다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때가 온다면 그때 눈 딱 감고 구매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읽지 않고 이런 글을 먼저 작성하는 이유는 나중에 읽긴 읽으려고 기록을 남기는 것이기도 하지만, 혹시라도 출판사 관계자님들이 이 글을 보고 책을 다시 잘 좀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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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카프카 -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주기 기념
김태환 외 지음 / 나남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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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프란츠 카프카"의 신간 <카프카, 카프카>출간되었습니다. 라고 떠서 혹시 안 읽은 작품이 있나 클릭해보니 웬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카프카적 작품 모음집?? 전혀 공감되지 않는 우리나라 대표 작가라는 책 소개는 제쳐두고 이게 어째서 카프카의 신간으로 버젓이 나오지?? 

국내작가들 작품집에 고작 20쪽 분량 카프카의 글(문학 작품도 아닌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싣고 저자에 올려서 마치 카프카의 신간인 것처럼 홍보해서 책 팔이 해야겠나요? 

그저 카프카의 이름으로 책 팔아 먹으려는 수작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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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간헐적 직장 탈출기
황재준 지음 / 디스커버리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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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여행은 동행이 있을 때도 있고 아무도 없이 혼자일 때도 있었지만 책만은 항상 옆에 있었다. 그 책을 통해서 현실과 정신의 두 가지 차원적 여행이 그려진다. 스페인에서는 메시와 돈키호테에 동시에 환호하고 미국에선 코비 브라이언트와 헤르만 헤세에 양다리를 걸치는 그 간극.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런 여행을 추구하기 때문에. 가벼운 듯 가볍지 않고 무거운 듯 무겁지 않은 여행, 그런 인생. 제목이 조금만 덜 상업적이고 표지가 조금만 덜 유행을 타는 것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게 아쉽다. 저자가 언급한 몇몇 책은 나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니, 이로써 이 책은 나에게 값어치를 충분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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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오로지 거기에 맞는 적합한 수단, 즉 철학을 가지고 해야 하는 것일세. 우리의 유희는 철학도 아니고 종교도 아니야.
하나의 독특한 훈련으로, 성격상 예술에 가장 가깝지. 특수한 예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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