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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지도 ㅣ 끝나지 않은 한국인 이야기 1
이어령 지음 / 파람북 / 2022년 12월
평점 :

[파람북] 별의 지도 #인문 #별의 지도
[별의 지도]는 이어령 선생의 1주기를 앞두고 ‘끝나지 않은 한국인 이야기(전6권)’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기 때문에 선택했다.
2022년 우리 곁을 떠난 이어령 선생님의 유작 시리즈로 ‘한국인 이야기’ 그리고 ‘끝나지 않은 한국인 이야기’는 총 10권으로 기획된 라이프워크라고 한다. 삶을 마무리하는 순간에는 자신을 돌아보기 마련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한국의 대표 지성은 과거, 현재, 미래의 한국인들로 시야를 넓혀서 이야기 남겨다고 한다.
책은 아리랑을 비유하여 아라비안나이트와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유작 '별의 지도'도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1부 별을 바라보는 마음에서 1장 우리, 눈을 들어 저 밤하늘을 볼까요, 2장 하늘에서 바라본 세상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3장 당신이 걷는 길이 외로울지라도 까지 별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2부 별과 마주하는 마음에서 1장 땅과 하늘을 가리키는 사람들, 2장 고정관념을 버리는 순간, 우리가 꿈꾸던 별이 보입니다, 3장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살고 있습니까, 4장 신도 짐승도 아닌 사이에서는
교황청 안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윤동주 시인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3부 별을 노래하는 마음에서는 1장 꿈은 연처럼 곡선을 그립니다, 2장 아직 우리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3장 가슴에 별을 품는 모두가 시인입니다, 4장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자신이 보입니다, 5장 저 영원한 별로 향하는 노래으로 연의 포물선으로 시작하여 나와 당신의 별로 마무리 한다.
그리고 부록으로 이어령이 말하는 ‘하늘에서 본 지구’의 이야기 들려준다.
하늘에 있는 별을 보다가 '서시'를 쓴 시인 윤동주에서 맹자를 생각하고, 그의 사상을 숙고하던 중 천지인 사상으로 생각의 길이 성인으로 계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래서 아리랑 이야기 이해가 된다.
책을 피면 덮을 때까지 그의 탁월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그 안에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지식의 폭과 깊이, 시공을 넘나드는 인문학적 통찰, 그리고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빛났던 탐구 정신에 여전히 감동하게 된다는 말이 동감한다. 이어령 생애 최후의 대작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남은 프로젝트 책도 꼭 읽고 싶어졌다.인문 #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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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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