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
홍자성 지음, 최영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8월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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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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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부처의 말>, <초역 명상록>, <초역 논어> 같은 성인의 말씀이나 고전이 다시 유행이다. 아무래도 복잡하고 혼란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이게 미래에 불안과 현재의 어려움이 해답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커서 일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뭔가 불안함과 내 스스로 혜안을 찾고자 고민 하고 있을 때,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을 추천 받았다.

'채근담'은 유교, 불교, 도교의 사상이 집약된 동양 철학의 정수로 꼽히며 삶의 균형과 내면의 수양에 관한 실천적 지혜를 담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도 했다. 그리고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은 '무너지지 않는 마음공부'라는 부제 아래, 복잡하고 불안한 현대 사회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가기 위한 일상 속 통찰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은 고전 잠언집 '채근담(菜根譚)'을 현대적 언어로 새롭게 풀어네고, 명나라 학자 홍자성의 고전을 저본으로 삼아, 철학자 최영환이 356장 전편을 완역하고 현대적 해석을 덧붙였다.

책은 질투와 비교,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내면을 지키는 방법(전집 136), 자신을 과소평가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자세(전집 158) 등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 전반을 아우르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장에는 원문과 함께 해석, 사례, 현대적 맥락이 덧붙여져 고전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은 소박하고 검소한 삶의 가치, 인내의 중요성, 자기 수양의 태도 등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과 어려원 하는 것을 실질적인 조언을 해줬다.

단순한 고전,철학서가 아니라 하루에 하나씩 읽어보면서 실천을 다짐해보거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실용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