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평점 :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처음 책을 보고 저자가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강사나 N잡, 전직 관련 책이라고 생각했다.
저자가 직장 생활 7년, 나이는 벌써 30대 중반에 군가의 위성이 아니라 행성으로 살고 싶어 퇴사를 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남이 아니라 온전히 자신을 위해 쏟은 시간과 에너지는 결과물이라서 더욱 저자의 이야기를 기대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젊은 꼰대와 N잡의 탄생으로 1. 눈떠보니 마주한 새로운 세상, 2. 그들은 왜 ‘젊은 꼰대’가 되었는가?, 3. 1인 가구 시대, 4. AI와 자동화의 시대, 5. 양극화와 신분 상승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사회의 환경과 일자리에 대한 흐름과 분석 및 원인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2부 조용한 퇴사는 1. 꿈을 찾아 퇴사합니다, 2. 번아웃 증후군, 3. 사라진 아이들, 4. 신인류 1.5세 등장: 영끌족, 파이어족, 욜로족, 5.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로 지금 발생하고 우리가 겪는 일자리에 상황을 판단한다.
3부 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1. 22세기의 이해, 2. 무너지는 먹이사슬, 멸종하는 공룡, 3. 이제는 뉴노멀 시대: 융합형 인재, 4. 2050년 유망 직종 6개, 5. 미래 일자리를 기다리며으로 앞으로 다가올 사회와 일자리 전망과 예측을 하고 있다.

책은 사회와 일자리에 과거, 현재, 미래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이터 및 트렌드 관련 책으로 제목만 수정하면 항상 연말 연초에 인기있는 미래예측 트렌드 책으로 손색없다. 과거와 현재, 미래 까지 다양한 이슈와 트렌드 자료와 근거를 통해 잘 분석하고 예측했다.
하지만 책제목에 기대어 저자의 실경험과 노하우를 기대해던 독자는 다소 실망한 것이다.
책을 통해서 어렵게 들어간 회사에서 퇴사를 희망하고 갓생을 꿈꾸는게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영향과 트렌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흐름속에서는 우리는 어떻게 방향을 잡고 저자처럼 본인의 행성을 살아갈지 책을 통해 추측 할 수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는 '사고의 전환'에서 시작된다. 아이큐, 학벌, 집안, 재산 그중에 아무것도 필요 없다. 얼리어답터가 되어서 로봇과 인공지능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그것에 접목할 용기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저자는 우리에게 용기를 건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