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 나를 바꾸는 아침
사토 덴 지음, 위귀정 옮김 / 지니북스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책 포장지부터 넘 새로웠다. 책을 받는 순간의 그 짜릿함, 아주 가벼운 책을 읽었다. 무척 싱그러운 책을 만났다. 정말 화창한 기분이다. 눈 부시도록 높고 푸른하늘, 눈 시리도록 넓고 깊은 푸른바다. 책 두께도 훨씬 얇고, 책 내용도 훨씬 가벼워 처음부터 부담스러움이 사라져 버렸다. 책 제목 <굿모닝, 나를 바꾸는 아침>을 보니 누군가 ‘좋은 아침~!’ 반갑게 인사하는 듯 싶었다. 일기장 1권과 CD 2장이 함께 포장되어 왔다. 왠 일기장? 왠 CD? 우와~ 책도 참 멋지고 깔끔한데, 일기장과 CD까지 얻었으니... 정말 오늘 횡재맞았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왔다. 오늘아침은 정말 너무나 좋은 아침~! 정말 ‘GOOD MORNING’이다.

이 책 <굿모닝, 나를 바꾸는 아침>의 키워드는 한마디로 “아침을 소중히 하면 인생이 바뀐다”가 아닐까 싶다. 앞부분에 프롤로그가 있고, 총 52가지 테마의 칼럼을 Part 1부터 Part 5까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아침은 왜 소중한가?’에서는 왜 아침이 좋은 것인지? 아침에 일찍일어나야 하는 이유와 아침 일찍 일어난 뒤에 해야 할 일들을 조용한 멜로디처럼 들려줄 것이다. Part 2 ‘아침 햇빛으로 눈을 뜬다’에서는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뜰때부터 세수할때까지 세부적으로 꼭 해야할 일들을 챙겨줄 것이며, Part 3 ‘조용한 시간이 행복을 부른다’에서는 아침식사후 출근준비할때까지 반드시 해야할 일들을 하나하나 강조해줄 것이다. Part 4 ‘집을 나설때 행운을 불러들인다’에서는 출근준비후 현관문을 나서기전까지의 놓쳐서는 안될 것들에 대하여 가르쳐 줄 것이며, Part 5 ‘좋은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출퇴근한다’에서는 현관문을 나서서부터 저녁에 집으로 퇴근할때까지 잊어서는 안될 것들중에서 특히 좋은 아침과 연관된 일들에 대하여 소개해줄 것이다.

이 책은 어른들에게는 좀 수준이 맞지않는다. 책의 내용이나 각 테마별 칼럼은 청소년이나 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금방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양치질하고, 물을 마시고, 식사를 한후 화장실을 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일상이며, 어른들에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알려준다고 습관을 바꾸지도 않겠지만, 나처럼 이 책의 저자가 이 책 <굿모닝, 나를 바꾸는 아침>을 세상에 내놓은 이유, 이 책을 내가 만나게 된 우연, 이 책을 통하여 아침을 보다 더 알차고 멋지게 보낼 수 있도록 60일간 아침에 일기쓰기 습관을 연습하라고 별책으로 일기장까지 곁들여주고, 아침에 일어날 때 음악샤워를 하라고, 저녁에 잠들면서 아름다운 꿈을 꾸라고 CD까지 선물로 받았으니, 난 정말로 대단한 일을 오늘 경험했다. 책은 너무 간단하여 한두시간에 다 읽어버렸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저녁에 미리 준비해야 할 일이 있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 할지라도 매일매일 습관화해야 하며, 그렇게 만들어진 습관적인 일상생활을 통하여 성공적인 인생, 항상 싱그럽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넘 기쁘다.

이 책에도 옥에 티는 있다. 첫째는 책 앞부분에는 프롤로그가 있는데, 뒷부분에는 아무것도 없이 분문 Part 5, 52번째 테마로 끝내버렸다. 너무나 아쉬웠다. 차라리 일기장과 CD 활용법을 소개하거나, 어떻게 활용하라고 강조했더라면 좋지않았나 싶다. 둘째는 저자는 프롤로그 마지막 부분에 누구라도 간단히 3분동안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아침습관을 소개했다고 했으나, 이 책에 나오는 것들을 겨우 3분동안 실행할 일이라고 표현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 이 책은 아침기상부터 출근할때까지, 또한 출근과 퇴근은 어떻게 해야한다고까지 소개되었기 때문에 3분이란 시간은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셋째는 각 Part별로 소개하고 있는 테마별 칼럼들중 일부분이 위치가 부적합하거나,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위치부적절한 것은 Part 3 ‘휴대전화의 전원을 끈다’와 ‘물을 마신다’, Part 4 ‘다리에 크림을 바른다’와 ‘거울을 보고 웃으면 행운이 들어온다’ 등이며, 제목과 내용이 불일치한 것은 Part 1 ‘아침이 우울한 사람은 근력을 키운다’, Part 2 ‘세수하면서 꿈을 말한다’, Part 5 ‘자전거로 통근한다’ 등을 들 수 있겠다.

[감명깊은 글]

최근에 뭔가 잘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분은, 우선 일어나자마자 창을 엽시다. 어떤 날씨든 예외없이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한 아침 공기를 방안에 공급함으로써, 고여 있는 나쁜 기운을 털어버리고 몸 안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합니다. 신체, 정신, 공간 세가지를 일시에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창문 여는 습관’을 실행하면서 몸 상태가 좋아지고,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애인이 생기고, 운이 좋아졌다는 기분 좋은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방의 창문을 여는 것은 아마도 ‘마음의 창’을 여는 것과 같은가 봅니다. 출처 :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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