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 - 삶의 매 순간, 나를 바꾸는 긍정적인 중독
안상헌 지음 / 쌤앤파커스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붉은 장미의 꽃말이 ‘정열’이라고 했던가? 이 책의 겉표지가 정말 붉은색이다. 붉은 표지가 더욱 선명해 보인다. 마치 끓어오르는 젊은 피를 연상하듯이, 아주 강한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함인지 책 표지부터 아주 ‘자극적’이다. 책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독자들의 눈과 가슴에 자극을 주어, 무슨책인가 다가가서 보고 만져보고 펼쳐보고, 이 책을 읽지않으면 안될 반응을 이끌어 내어 독자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싶고 싶고, 꼭 읽어야겠다는 자극을 스스로 만들어 책을 구매하게 만들기 위한 야심찬 마케팅 전략이 숨어있는듯 싶다.

 

많은 자기계발 분야와 리더십 관련 분야의 책을 읽어왔으며, 정말 좋은 책이 넘 많아 서점에 있는 저 많은 책들을 언제 다 읽을 것인가 고민도 하곤 했었는데, 그리고는 책을 읽으면서 밑줄도 치고, 메모도 하고, 서평이나 리뷰도 하고 있다. 나도 10년후에는 책을 쓰겠노라는 10년 목표를 만들어 놓고, 글쓰기 연습도 하기 시작한 내게 오늘의 이 책 <자극>은 책 표지부터 자극을 주더니, 책 읽기를 마치고 책을 덮은 지금 이시간에도 자극받은 자국이 아직도 선명하다. 내부적 자극과 외부적 자극, 긍정적 자극과 부정적 자극이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삼위일체가 되는 순간의 자극을 직접 경험했다. 그 정도로 이 책이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다만, 똑같은 경험을 했더라도 그것을 통하여 느끼는 바가 서로 다르듯이, 똑같은 자극이라 할지라도 그것에 대한 반응이 모두 다르다. 내가 오늘 보고들은 이 느낌이 나에게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지만, 다른 사람(독자)들은 다른 여느책과 특별히 다른지 않다고 생각할런지도 모른다. 혹시나 이 책을 읽고 부정적인 자극을 받거나 부정적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이 보다 더 나를 자극시킨 책이 없었기에 누구라도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하고 있다. 제1부 ‘세상은 나를 자극한다’는 사람들의 삶을 좌우하는 자극과 반응, 긍정적 자극과 부정적 자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2부 ‘자극은 나를 강하게 키운다’는 자극을 관리하기 위한 사람들의 자세와 긍정적 자극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치를 설명하고 있으며, 제3부 ‘자극을 가장 근사하게 써먹어보자’는 자극을 관리하고 지속시키는 방법, 자기계발을 위해 자신만의 자극을 불러일으키는 방법과 이를 지속시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제4부 ‘나는 새로운 자극을 만들어 낸다’는 자극과 반응을 자기 스스로 만들고 사용하는 방법, 대인관계 측면에서 나타나는 자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 인식으로 스스로 조정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정확하게 이 책 자극의 결론, 클라이맥스는 제3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보너스로 제4부를 추가하여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개개인이 경험하게 될 부정적 자극 - 시기, 질투, 불안, 두려움, 분노, 비난, 좌절 등에 대하여 실제 사례를 포함시켰다.

 

특히, 이 책이 나를 매료시킨 것은 자극을 관리하는 일은 곧 ‘성공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란 말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책 앞부분에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왜 할것인지, 그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그 일을 이루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답변을 할수있는 사람만 그렇다는 말이 넘 자극적이다. “책을 읽는 것은 습관이 되어야 잘할 수 있다. 책 읽기가 습관으로 자리잡은 사람들의 경우 손에 책이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하며 왠지 허전하다. 늘 곁에 있던 것이 없으니 허전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이 바로 습관의 힘이다.”란 저자의 말을 듣는 순간, 지금 내가 독서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 내게 어깨를 또닥이면서 들려주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한곳이라도 버릴것이 없고, 보고 듣고 말하며 읽지 않은 곳이 없다. 많은 곳에 연필로 표시해둔 박스들을 다시한번 깊이 음미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겠으며, 나중에 책쓰기와 강연이나 교육에 필히 인용할 부분을 미리 찾아놓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다시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시한번 꼭 읽겠다. 이 책 <자극>을 읽고난 지금도 책표지의 붉은 피처럼 내 젊음이 끓고 있음을 느끼며, 이 책 저자 안상헌님의 다른 책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감명깊은 글]

지갑속에 1만원짜리 지폐 한 장이 있다고 가정하자. 어떤 사람들은 “1만원밖에 없네”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1만 원이나 있네”라고 말한다. ‘1만원밖에 없네’ 하고 말한 사람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중략>. 반면 ‘1만원이나 있네’라고 말하는 사람의머릿속에는 무엇이 떠오를까? <중략>. 그렇다면 그 순간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어느쪽일까? 당연히 ‘1만원이나 있네’라고 여유있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들을 상상하니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규정하느냐’가 가지는 힘이다. 상황은 언어로 규정된다.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언어를 가지고 지금 접한 상황에 적용시켜보자. 기분좋은 언어로 상황을 긍정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긍정적인 자극제를 만들기 위한 아주 훌륭한 방법이다. 출처 : 1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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