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공간> 멈추지 않는 기회의 땅
제목만 딱 봐서는 제4의 공간이 무엇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공간, 혹은 미래에 새롭게 만들어질 사이버상의 공간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는데, 사실 여기서 말하는 제4의 공간은 바로 자동차다. 과거 단순 이동수단이었던 자동차는 이제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 발전하였다. 전기차가 출시된 지 시간이 흘러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고, 자율주행 역시 시대의 발전 속에 아주 가깝게 자리 잡았다. 미국에는 자율주행 택시까지 다니고 있다고 하니, 우리도 머지않아 그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용한 실내, 넓은 공간, 그리고 스마트 기능까지. 개인의 취향을 다들 다르지만 앞서 말한 내용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이제는 이동 수간이 아닌 이동식 개인 공간이라는 말로 그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는 지나가는 소리부터가 다른데 그 작은 차이부터 과거와 크게 다른 만족을 주고 있다. 주유소를 찾아다니며 기름값을 걱정하던 것에서 이제는 충전소에서 충전을 해 놓으면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발전하였다. 물론 충전소나 배터리 문제는 지금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니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동차가 이동을 넘어 오피스 공간도 되고, 휴식 공간도 되며,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이제는 연인간의 데이트도 차에서 영화를 보고 음식을 먹으며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었음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