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호치민이나 다낭과 같은 곳이 많이 거론되었지만 최근엔 북부가 뜨고 있고, 하노이, 하롱베이, 퐁냐케방에 대한 후기가 많이 눈에 띈다. 특히나 볼거리가 풍부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꽉 찬 관광과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곳이라 앞으로 오랜 시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해시태그의 오랜 신뢰와 정보력으로 최신의 내용과 함께 초보 여행자도 쉽게 여행 할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는 그 안에서 자신에게 딱 맞고 꼭 필요한 것만 선택할 수 있는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하노이, 하롱베이, 깟바섬, 사파, 닌빈과 같은 내용은 다른 여행 가이드북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다. 해시태그가 집중적으로 한 나라 도시들 마다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기에 크게 거시적인 내용만 다룬 다른 가이드북과의 차별화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이른바 특정 여행지를 파고 파고 계속 파는 느낌이 들만큼 집중된 느낌이 강하다. 여행에 꼭 필요한 필수품과 알아야 될 것을 잘 정리하고 미리 준비하고 가면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될 수 있는 요소는 물론 여행자가 어떤 포커스를 갖고 가야 하는지 추천하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개인의 취향이 다 다른 만큼 해시태그의 추천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미리 찜해두고 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저 인터넷 블로그나 후기등을 찾아보면 남들이 간 곳을 그대로 따라 갈 수 밖에 없는데, 해시태그의 가이드를 선택적으로 보면 나만의 루트를 짤 수도 있고, 미리 취향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러 사이트나 블로그를 뒤질 필요 없이 이 책 한 권이면 하노이 및 베트남 북부의 여행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정보가 넘친다. 가볍게 여행가방에 넣고 다니면 자유여행은 물론 한 달 살기도 내용 그대로 쉽게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