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에서 다빈치의 <모나리자>를벨베데레에서 클림트의 <키스>를 보고있던 감동이사진을 보면 다시 떠오른다. 이 작품을 그리며 예술가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위대한 작품들에 그들의 지인이나 가족 혹은 연인이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 🖌 모네의 작품활동과 가난한 삶을 사랑으로 지켜낸 까미유🖌<회화의 정석>과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의 화가우직했던 베르메르는 가족에게 20억이 넘는 빚만 남겼고그의 작품들은 후대에서 재발견되었다. 🖌풍속화로 사교계의 명성을 얻고 큰 돈을 번 티소는아내와 함께했던 6년의 세월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한다.🖌프랑스 혁명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자크류이는 아내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사형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모델들과 수많은 연인관계를 이어갔던 거장 르누아르바람둥이 화가 옆에서 조강지처 알린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작품이 끝날때마다 아이를 안고 여자가 찾아올만큼 난봉꾼이었던 구스타프 클림트.여성 의류사업으로 여성해방을 선도한 어린 사업가 플뢰게와 플라토닉러브였다니.. 하긴 나이 차이가... 🙈 🖌천재조각가 라파엘로와 뒤러의 편지로 주고받은 우정.뒤러의 편지에 라엘로가 답장을 하고 뒤러가 자화상을 보내고라파엘로가 귀한 인체 누드 스케치를 보낸다. 화가들의 아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가을 유럽여행에선 책에서 만난 작품들을 좀 찾아봐야겠다.내용을 잘 정리해두고 작품 앞에서 재미나게 얘기해줘야지! 진짜 이야기가 너무너무 재미있어서..천천히 꼼꼼히 작품감상하는 기분으로 읽었다.예술가의 개인사 또는 가족사는 가끔 들었지만이렇게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과 연인 이야기는 또다른 재미가 있어서 술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미술작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예술가의 가십에 풍덩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