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하는 자본주의자 - 자유롭고 가슴 뛰는 삶을 위한 경로 이탈 에세이
임현주(유랑쓰) 지음 / 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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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산다.
어느 동네에 사는지.
몇 평 집에 사는지.
무슨 차를 타는지.
어느 직장에 다니는지.
어떤 가방을 메고 다니는지.
무슨 브랜드의 제품들을 구매하고 사용하는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는지.
그리고 또.. 어떤 책을 읽는지..

보여지는 타인의 모습을 판단하고
타인에게 보여주는 삶에 신경을 쓴다.

‘타인이라는 세상’이.. ‘나!라는 개인’의 기준이 되어버리곤 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무엇을 좇으며 살고 있을까.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는 <나>라는 사람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지금의 나는 정말로 ‘내가 원하던 나’였을까?
지금 나는 내가 정말 바라는 일들을 하며 살고 있는걸까?

이 질문에 웃으며 답하고 싶어졌다.
지체없이 즐겁고 당당하게 “그렇다!”고 답하고 싶다.



반듯한 직업 초등교사 9년차의 작가님이
퇴사를 하고
집안 물건을 팔고 비우고
집을 정리하고 차를 팔고
유랑을 떠난 부부.

안정적인 생활을 벗어던지고
스스로 불편함이 주는 행복을 택한 두 사람.

누군가는 순행을 거스르는 일이라 할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죽어가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이 되기도 할 것이다.

스스로를 향한 뿌듯함과 기특함으로 굴러가는 인생이라니..
작가님의 죽어있던 삶에 활기를 되살린건
'나 자신'이 완하는 바를 알고 따랐기 때문일 거다.

알기만 하는 걸론 부족하다.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았다면, 그 다음은 실행!!
내가 바라는 바를 삶에서 이루어 나갈때
비로소 우리는 나를 만나게 된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를 중심에 두는
나의 관점에서의 진정한 자유..


작가님이 남편과 60개 도시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제부터 한국에서의 삶도 끊임없는 '나 자신'과의 동행으로 이어져 나가기를 응원해본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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