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 방송국 PD의 살아 있는 인문학
박천기 지음 / 디페랑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보는눈

요즘 TV를 볼 때마다 말문이 막힌다.
아... 세상 돌아가는 모양이.. 참...

국회의원이 명예직이고 돈버는 자리가 아니어야지..
국회의원 연금 없애고 일 하는 사람들로 구성된다면
지금보다 나아지려나.. 종종 생각한다.

너무 많은 뉴스에
너무 많은 여론몰이에
너무 많은 가짜뉴스와 거짓말이 ..
정신을 혼란스럽게 한다.

이런 와중에.. 중요한 건
세상을 보는 바른 눈을 갖는 일이다.

말도 안되는 일들에 휘둘리지 않고
내 안의 중심을 잘 잡고

옳은 것과 그렇지 못한 것
바른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스스로 판별해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판단하고 생각하고 나아가야 한다.

그러한 눈과 기준은 무엇으로 키워야할까..
책 그리고 다큐멘터리.
질문과 토론 그리고 생각.

우리는 배우고 또 배운다.
배우다보면 눈이 떠지고 귀가 열리고
생각하는 근육을 단단하게 키워간다.

오랫동안 방송에 몸담고 있는 작가님의 책 속에는
그러한 지혜가 담겨있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자세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작가님은 그가 배운 것들로 '삶의 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물론 모든 것이 다 옳다는 건 아니다.
그냥 작가님의 관점과 인문학적 소양을 읽으며
우리의 그것에 취할 것은 취하고 흘릴 것은 흘리면 된다.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관계를
인문학으로 접근해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또 하나 찾았다.
어디가서 "나 그거 아는데 말야..." 하고
몇마디 더할 수 있는.. 나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책~


재미있게 읽었다.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폭넓은 지식으로 제시하기에
어쩌면 한 두 번 더 읽어야지 싶다.
역시나 아는 게 많아야 한다.


지식이 지혜를 빛나게 할테니..

인간답게 행동하는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기위해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는 나만의 태도를 가져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