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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길을 따라가 볼까요? - 자연관찰 ㅣ 아장아장
엘레나 바보니 지음 / 사파리 / 2024년 9월
평점 :
자동차도로, 길따라서 움직이길 좋아하는 아이취향의 그림책!
꼬불꼬불 길을 따라가볼까요? 읽어봤어요.
한 손에 자동차나 기차를 쥐고 읽는 내내 집중 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지금 가을의 계절에 맞게 알록달록 물든 단풍들 사이로 나뭇잎을 따라서 가봐요 ☀️
직접 읽으면서 밖으로 빨간 나뭇잎이나 낙엽을 주으러 가게 되는 페이지였어요. 요즘 외출하면 필수 낙엽줍기 ♥️
빨간 나뭇잎이 파란강물에 꺼서 떠내려가는데 색감이 강해서 아이가 보고 딱 찾아내기 좋았어요. 뭔가 나뭇잎의 모험같구요 🤭
나뭇잎이 닿은 곳은 바위였는데 바위안에서 짜잔 알록달록 풍선들이 나와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 하는 부분 ㅎㅎ
바위 속 풍선이라니! 풍선이 터지면 뭐가 나올지?
아이와 함께 상상해보다가, 물감이 나왔네요!
물감을 가지고 도화지에 그림그리기 놀이도 해봐야겠어요.
물감이 흐르면 만져보고 문질러보고 다양하게 책에서 나온대로 놀이를 해보는 거죠.
물감은 사탕이 되고, 밑으로 길을 따라가면〰️〰️
회색길은 자동차도로였어요. 손가락으로 따라가면 집도 보이고, 나무도 보여요. 집에 도착했더니 많은 친구들이 기다리고있었네요.
단조롭지만 색감도 다양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가 많이나와서인지 아장아장 자연관찰책중 가장많이 찾는 책이에요. 자주 읽어달라고도 하지만 스스로 넘기면서 길따라도 가보고 특히 요즘은 도로매트위에 길을 같이 맞춰보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독후활동 연계가 잘 되는 책이었어요.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라면 활동적으로 나가기좋아하는 아이라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도 많고 밖으로 나갈때 챙겨가서 여기나온 나뭇잎 찾아보자하고 같이 찾기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