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 갱년기 아빠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 - 청소년 상담사 아빠가 들려주는 내 아이와 행복하게 사는 법
신재호 지음 / 설렘(SEOLREM)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모가 아이에게, 아이가 부모에게 선물하기좋은책이라는 사춘기 아들 갱년기 아빠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 읽어봤어요. 저도 읽고 애기아빠도 함께 읽으면 좋을거 같아서요 😆
역시 아들엄마, 아빠들에게 콕 박히는 주제인거같아요. 
청소년 상담사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라 공감이 더 잘 되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늘 사춘기 와도 아들이라 더 공감잘할 수 있다, 사춘기 따위 뿌셔뿌셔 ~~ 라며 쉽게 표현하곤했는데 저는 일하면서 청소년기 아이들을 많이봐서인지... 걱정이 벌써부터 되더라구요. 
첫 페이지보자마자 남편하고 똑같은 말을 하네! 했는데, 작가님도 역시나 초등학생6학년이되고 아이가 방을 따로쓰면서 점차 어려워졌다고해요. 직업이 그렇게 많은 사춘기온 아이들을 상담하고 지도했지만 정작 제 아이는 방치하고 접근하기 어려웠다고하구요. 저의 미래일지도...?🤣
뉴스나 티비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봤었던, 아이가 자퇴를 한다고 하면..? 자퇴 브이로그 라니 ㅠㅠ 듣자마자 사실 심장이 쿵했던 상황이에요. 요즘 아이들은 부모와 상담없이 결정짓기도하고 제가 자라왔을 때랑 또다른 환경이라 공감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당황하지않고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지 아빠의 측면이지만 저도 많이배워갑니다. 
소위 말하는 부부의 양육태도가 다르면 부부싸움을 많이한다고 하는데 진짜 그래요. 부모상담시에 많이보기도하지만 실제로 제가 겪어보니? 어쩔수 없는 거 같기도하구요. 다만 적성을 잘 파악해서 미리 누구의 양육태도를 따라갈지 정한다면 더 좋을 거 같아요. 다들 육아하면서 부부는 동지애가 생겨나잖아요?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잘 이겨내야지요 (하지만...저도 많이 남편과 부딪혀서 현실적으로 좀 더 대화를 많이해보려구요) 

📌 중요한 건, 가장 먼저 자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지 파악하고 👉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솔루션의 시간도 가져보기! 

✨️ 사춘기는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서 성인까지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을 잘 보내고 후회하지 말것!!
작가님은 게임과, 축구이야기로 아들과의 관계를 잘 풀어나갔는데, 저희아들도 크면 축구 얘기로 풀리면 좋겠더라구요 ㅋㅋ 다 그렇진 않겠지만 저나 남편도 축구좋아하는지라 같은 공감대의 분야 얘길 하면서 돈독하게 관계도 유지하고 싶구요.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형이나 누나가 좋은 멘토가 될수도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겠어요. 

읽다보니 중요한점도 많고 어서 남편도 읽어봐라고 해야하겠네요. 찾다보니 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 책도 있던데, 둘째 계획이 있는지라 딸가지면 그 책도 읽어봐야할거같아요.

무엇보다도 공감이 되서그런지? 어려운 어휘없이 쉽게 쑥쑥 읽혀지고 속시원한 책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