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장 육아의 기적 - 상황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육아 소통법 47
이유정 지음 / 청림Life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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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으로 언어발달, 아동발달, 행동수정 등등 전문적으로 배워놔도 실제 내아이 육아는 참 어렵다싶네요. 아이들에게 대화할때의 말투, 육아 소통법이 알차게 담겨진 육아서 한 문장 육아의 기적 읽어봤어요. 

실제 일하면서도 부모상담때 자주 듣는 질문들, 어떤식으로 아이에게 말하면 좋은지에대해 다 나와있는 책이에요. 첫장부터 마지막까지 다 기억할 내용 투성이라 옆에 두고 자주보면서 저도 바뀌어보고  상담하게되는 학부모들도 바뀔수 있게 많이 권해야하는 책이었어요. 
말투 하나로 아이들의 반응과 소통반응이 바뀌잖아요. 말하다보면 결국 잔소리체, 하지마, 안돼의 금지어와 부정어의 향연인거 같았는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바뀔지, 부드러운 어투로 아이가 반응을 바뀔 수 있도록 스크립트들도 알차게 제시해준답니다. 그래서 막연히 표현을 잘 못하는 학부모들도 아 이렇게 말하라는 거구나하고 이해하기 쉬워요. 진짜 표현이 딱딱하다, 무뚝뚝하다, 아이에게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도움이 많이될거에요 :) 

자꾸 떼쓰는 아이에게 화가 날때, 보자마자 요즘 저인데 싶었어요 ㅋㅋ 밥도 안먹는다, 기저귀도 안갈겠다, 집에 안들어가겠다 등등 떼쓰는 상황도 점점 늘어나고 시간도 길어지고 진빠질때가 한 두번이 아닌지라 ㅠㅠ 엄마도 사람이라 화내고, 짜증내고, 못기다려줄때 꼭 생기잖아요. 
미끄럼틀을 떠올리면서 마음 다스리고 마음의 인내를 찾고 현명하게 행동해보려구요. 어렵겠지만 시작이 반이라고하니, 전 좋은 방법을 찾은거 같아요

가장 어려운 표현언어 ! 자주 소통하는 학부모들은 실제로 이런 말투를 사용하는 거 같아요. 잘한것을 말해주고, 안되는 걸 상기시켜주고, 바라는 것을 말하고 인정받는 거죠. 지금 상황에서 아이랑 엄마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설명해주고 이해시키고, 기분나쁘지않게 받아들인다는게 어렵겠지만 많이 생각하고 고쳐나가려구요. 성격급하고 성질급한지라 하루아침에 바뀌진않겠지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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