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예뻐서, 그림체부터 눈길이 갔는데 아기자기한 내용부터 주인공까지 따뜻한 동화 숲속의 꼴깍꼴깍파티 읽어보았어요. 다람쥐의 시선으로 동화가 시작되는데요. 사람을 무서워하고 경계하는 숲속 동물친구들에게 숲속의 꼴깍꼴깍파티를 통해 원하는 걸로 바꿀수 있는 시간이 찾아와요. 다람쥐는 혼자 외로워할 할머니를 위해 사람으로 변하고싶다고 말하죠. 처음엔 다람쥐의 선택을 놀라워하지만 다른 동물친구들도 사람으로 변해 가까워지고 사람을 이해하게되는 이야기랍니다. 동물들을 의인화하려 표현해주어서 이솝우화같은 느낌도 들고, 동물들의 시점으로 생각을 나누는 독후활동들도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웅진주니어의 도서들을 좋아하고 자주 읽는편인데 무려 30년 동안 초등 저학년 읽기 습관을 위해 다양한 도서들을 출간했더라구요. 웅진주니어 작은책마을 시리즈 신간으로 숲속의 꼴깍꼴깍파티는 초등학생들의 교과를 연계해서 활동하고 이야기해보기 좋은 도서에요. 문해력증진, 어휘력증진, 독서논술로도 접근하기 좋은책이라 다양한 독후활동도 가능했답니다. 문장과 이야기 구성이 탄탄하고 감정선도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어서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좋은 따뜻한 동화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