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무지개다!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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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에게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 와! 무지개다! 아가랑 함께 읽어보았어요. 제목부터 와 무지개다~ 하고 무지개 이야기 같죠? 무지개의 색상 빨, 주, 노, 초, 파, 남, 보의 색에 맞춰 예쁘게 표현해주었는데 쉬운 문장구조로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았답니다. 페이지가 적게 구성된 그림책임에도 페이지마다 알록달록 색과 계단식으로 페이지크기가 달라서 읽을 때 책 만지는 촉감도 남달랐구요. 돌지난 저희아가 16개월인데 잘보고 읽고 읽어달라고 가져오기도하지만, 만지는 재미와 보는 재미, 듣는 재미 등 오감만족이 되는 그림책인거 같아요.

토끼 주인공 설정도 너무 귀엽구요. 문종훈 작가님의 그림책 중 우리는 아빠와딸, 작은 물고기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읽은적이 있는데 그때도 참 제 취향저격의 아이들 그림책이다싶었는데 최근 발간된 신상 그림책들도 여전히 엄마취향과 아이취향을 저격하는거 같았어요 :) 작가님 특유의 귀엽게 표현해주시는 문장구성들도 듣다보면 아이도 따라읽기쉬워요. 이쁜책이다 보니 태교할때부터 아이가 커가는 과정 다 읽기좋은거 같구요. 크기가 작은 책이라 아이가 들고다니기도 좋아한답니당

빨강색은 빨강지붕, 노랑색은 노랑나비, 보라색은 보슬비에 연보라꽃 이라고 표현했는데 전부다 말하면 스포이니까~ 이정도로만...ㅎㅎ 색과 초성을 연결지어서 만들어준 창의적 문장들이라 연관성이 있어서 아이가 더 크면 독후활동 할때 또 어떤 어휘들이 있을지 생각더하기 활동을 할 수 있을거같아요. 
아이책선물이나 임신, 출산한 친구에게 예쁜책 구성으로 문종훈 작가님의 책들을 구성해서 선물하면 좋을거에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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