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재미없고 어렵고 따분한 책들이 잔뜩 꽂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천방우
하지만 방우와 다르게 도서관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이면서 신이 나 있는 세준
그런 방우는 세준이가 잘난 척하느라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친구의 실수로 방우는 더럽다고 생각하는 똥에 대해 알아간다
똥이 더럽지만 않다는 것도 알게되고 우리와 참으로 가까이 있다는 것도 알게된다
학교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이 읽을 만한 책 언제든지 읽고 싶으면 쉽게 빌릴 수 있는 곳
학교 공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배운 주제에 맞는 책을 찾아 더 깊이 공부하거나 숙제에 필요한 책을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세준이가 독서왕이 되는 것을 보고 방우도 도서대출증을 만들어 도서관에 간다
마침 사서 선생님이 책 정리하는데 도와 달라는 말에 신이 나 도서관 정리를 함께 해 본다
색깔 띠에 적힌 번호대로 정리하며 주제나 분야별로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고 사서선생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사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책정리 방우는 정말 재미있고 신이 났다
그런데 방우는 또 하나 발견한다
책통장
책통장을 통해 책을 읽고 느끼거나 새롭게 알게 된것을 간단히 적는 다는 것을 알게된다
책통장으로 책을 얼마나 많이 읽고 어떻게 읽고 무엇을 느꼈는지도 아주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된다
학교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약속
조용히 해요
반납 날짜를 지켜요
깨끗하게 읽어요
제자리에 정리해요
생쥐가 곳간 드나들듯 도서관에 드나들면 생쥐가 곡식을 좋아해 매일 곳간에 들어가 곡식을 훔쳐 먹는 것 처럼 우리 아이들도 생쥐처럼 도서관에
매일 드나들면 책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아이가 학교 행사로 눈에 보이는 상을 받기 위해 도서관에 가 앉아 있다 오던지 마냥 서서히다 오던지 매일같이 도서관을 드나들면
책을 좋아하개 되고 책과 더불어 함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을 타기 위해 도서관에 드나드는 아이를 격려해주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