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생활교과서가 벌써 13권째로 자율과 생활 계획편이 나왔다
초등학교에 입학해 이뤄지는 생활교과서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율과 생활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황금별 왕자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자기 물건 하나 정리 못하고 온통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책상 한 가득 돼지우리를 만들어 놓는다
짝이 뭐라고 해도 별 상관없다
그저 집에서는 뭐든지 해주는 엄마가 있기에 별상관없다
종례시간에 선생님이 급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다 먹으면 밖에 나가 피구를 한다고 하니 반친구들은 모두가 신이 나 좋아하는 소리를 낸다
하지만 그 소리에 고민인 친구가 있다
반친구들도 모두가 한 목소리로 금별이 너만 잘하면 돼
다들 그런 눈빛으로 말을 하는 것 같다
남기지 말라는 것도 어렵고 깨끗하게 먹는 것도 철봉에 매달리는것도 금별이에겐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다음날 역시나 꼴찌로 밥을 먹고 잇는 금별이 앞에 여러 친구들은 노래를 부른다
빨리 먹어야 피구를 한다고 노래를 부른다
금별이를 할머니는 아기라고 부른다
물,양말등 금별이는 손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아기처럼 물도 먹여주고 양말도 신겨주고 엄마는 그날 학교에서의 가방을 확인하면서 일일이
체크해가면서 내일 학교 갈 준비를 해 둔다
금별이 엄마는 조금 있으면 동생을 낳는다
금별이 엄마는 쌍둥이인데 동생이다
금별이는 이모를 제일 무서워한다
금별이 준비물을 사러 나가다 근처 사는 이모를 만나 이모집에 간다
그런데 이모집에 석준이 형을 보면서 많이 놀랜다
금별이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데 이모집에선 석준이 형이 쥬스도 내오고 학교갈 준비뿐 아니라 모두 혼자서도 너무나 잘하는 석준이형을 보면서
놀라워한다
드뎌 엄마가 동생을 낳으러 병원에 가는데 할머니도 고모네 가족과 캐나다로 떠나신다
그렇다보니 금별이를 봐 줄 사람이 없어 금별이가 무서워하는 이모네 집으로 가게 된다
엄마는 석준이형이랑 무조건 똑같이 하면 된다고 말해준다
금별이는 석준이 형과 똑같이 행동하고 석준이 형 따라 잡기를 한다
금별이는 석준이 형을 따라하면서 혼자 숙제도 하고 가방도 챙기고 학교에도 일찍가고 친구들도 놀라워한다 금별이는 바뀐 짝꿍 효은이를
따라하기로 하고 도서관에 간다
금별이는 방학동안 도서실에 가 책을 읽기로 한다
금별이는 효은이가 좋아하는 책은 나도 다 읽어야지 효은이 옆에 앉아서 책을 읽다보니 책도 점점 재미있어졌다
금별이가 매일 도서실에 간다고 엄마가 이모한테 자랑해 이모가 석준이형도 데리고 가라고 한다
석준이형은 책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지만 금별이가 형을 데리고 도서관에 가면서 형도 함께 책을 읽는다
어떤 계기가 있어 그동안 바로 잡지 못한 습관을 잘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금별이가 처음과 다르게 너무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금별이를 통해 달라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