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감정을 헌혈할 수 있다면_? 이상한 헌혈

이상한 헌혈 ㅣ 이야기강 시리즈 12
정광민 지음, 도휘경 그림 / 북극곰 / 2024년 12월

***북극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상한헌혈
#북극곰
#정광민_글 / #도휘경_그림

이상한 헌혈_
이라는 제목,붉은색으로 그려진 두 사람과 그들을 
지켜보는 세 아이가 그려진  표지,그리고 주사 바늘_
뭔가 비밀스러우면서도 상황을 알 수 없는 장면에 
왠지 으스스한 느낌마저 드는데요..스릴러 냐구요?

아니요,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진짜 진짜 재미있는 
어린이 성장동화입니다.
읽고나서 이건 무조건 추천해줘야지!하는 마음이⬆️

북극곰 출판사는 좋은 그림책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저 또한 아이가 어릴 때 북극곰 코다를 비롯해 북극곰 
그림책 시리즈를 정말 많이 읽어주었거든요.
이번 <이상한 헌혈>을 통해 초등학생을 위한 이야기 
책 시리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역시는 역시❗️
너무 재미있어서 북극곰의 다른 #이야기강시리즈 도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상한 헌혈은 게임에 빠진 주인공 용기가 게임 레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을 사려고 헌혈을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용기는 아직 헌혈을 할 수 없다는 말에 돌아서려는 
순간 가운을 입은 낯선 남자가 말을 겁니다. 
"어린 학생도 가능한 헌혈이 있는데 해 볼래요?" 라고_

그렇게 아저씨를 따라간 곳은 옆 건물 맑은 마음 병원.
예약 시간 외 출입 금지🚫 
허락 된 보호자 외 외부인 출입 금지🚫 라는 안내문을 
보자 용기는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과연 어린 학생도 할수있는 특별한 헌혈이란 무엇일까..? 

그 이상하고 특별한 헌혈은 바로 감정을 헌혈 하는 것! 
병원에서 원하는 것은 피가 아니라 감정 이였는데요_
용기는 '감정 헌혈 동의서' 를 작성하고,기쁨,감동,설렘, 
분노, 긴장, 슬픔과 같은 감정 중 하나를 고르게 됩니다. 

주인공 용기는 분노라는 감정을 골랐습니다.
화가 나지 않으면 싸울 일도 없고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만약 여러분이 이 이상하고 특별한 헌혈을 하게 된다면 
어떤 감정을 헌혈하고 싶으신가요?

감정을 헌혈하고 나면 그 감정은 사라지지만, 다행히 
24시간이 지나면 감정도 회복되게 됩니다. 

분노라는 감정을 헌혈 하기로 한 용기는 오늘 학교에 
있었던 일을 떠올립니다.
반장 기준이와 싸웠던 일, 그 일로 친구 자홍이의 폰이 
망가지고 벌 청소까지 하게 된 일 말이죠.
그 일을 떠올리니 정말 다른 감정은 뒤섞이지 않은 오직 
분노로만 가득 찬 감정을 헌혈 하는데 성공한 용기!
뜻대로 문화상품권을 받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24시간동안 용기에게는 분노라는 감정이 사라지니 정말 
어떤 모습을 봐도 화가 나지 않는데요,
감정 현혈이 진짜 감정을 가져간 것일까요❓

그 뒤로 다시 헌혈을 하기로 결심하고 다시 찾아간 그곳
에서 긴장감을 헌혈하고 오는 길 같은 반 친구 기준이를 
만납니다.
그즈음 평소의 기준이 답지 않게 감정 기복이 심해진 
기준이를 보고 용기는 불현듯 불길한 생각이 스칩니다. 

그리고 무언가 일이 잘못되었음을 직감한 용기는 친구 
자홍이 수아와 함께 마음 병원을 찾아갑니다.
게임속에서 처럼 악당을 마주하면 무찌르기 위해서!
아이들은 그곳에서 용기에게 헌혈을 권유했던 박사님의 
놀라운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과연 아이들이 마주하게 된 진실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마음속에는 늘 여러 감정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쁨, 감동, 설렘, 분노, 긴장, 슬픔 이라는 여러 감정들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하게 느끼고 마주하게 됩니다.

기쁨과 감동이라는 감정만 느끼면 좋겠지만 화가 나거나 
좌절하거나 슬픈 감정들도 느끼며 살아갑니다.

✔️과연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감정들만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가..?
✔️우리는 평소 나의 감정들을 어떻게 느끼고 어떤 방식
으로 처리하고 있는가?
✔️슬프고 힘든 감정, 화가 나는 감정들, 주체할 수 없는 
감정들을 마주했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감정이라도 그 감정의 주인은 "나" 라는 것을!

오늘 하루동안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긴장감 넘치는 소재와 빠른전개_ 책장의 마지막장을 덮고 
느껴지는 도파민이 이 책이 진짜 재미있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짐작했던 것과 다른 반전도 있었구요!

진짜 저도 아이도 엄청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겨울방학동안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강추♡
ㆍ
ㆍ
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이상한헌혈 #북극곰 #이야기강시리즈 

#초등추천도서 #겨울방학추천도서 #정광민 #강력추천도서 #도서리뷰

이야기가 주는 힘! 이야기가 모락모락!

이야기가 모락모락 ㅣ 돌개바람 59
박혜원 지음, 방현일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10월

#이야기가모락모락
#바람의아이들
#박혜원_글 / #방현일_그림

이야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눈에 보이지도..형태를 가지고 있지도 않은 말, 
그리고 이야기

그런데 눈에 보이는것 같기도, 꼭 형태를 가지고 있는것 
같기도 한것이 바로 "이야기" 가 아닐까 싶은데요.
✔️여러분은 요즘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나요?

여기_
친구들에게 이야기 들려주기를 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입이 간질거려 쉬는 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이 귀여운 소녀의 이름은 '고요'  입니다.
고요하다의 고요일까요?고요는 이름과 상반되게 구연을 
아주 잘하는 친구입니다.
대신 이야기를 듣는 친구들은 정말 고요해지지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거든요_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다른이야기를 들어도 고요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매번 재미있습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즐겁다면 정말
신나는 일일텐데요,
고요가 가진 능력이 참 부러워 지는 순간이네요.

그런데 가끔, 
고요의 이야기가 거짓말이라며 믿지않거나 이야기의
흐름을 깨는 친구도 있어요.
그럴때마다 고요는 맥이 빠지는데요,

사실 고요가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모두 
돌아가신 할머니께 들은 이야기로, 고요는 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라고 믿거든요.
귀가 토끼처럼 긴 하얀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나 귀신
에게 잡혀 갈 뻔한 꼬마의 이야기도요.

그러던 어느 날,
고요는 주안이의 부탁으로 주안이의 동생 루아에게 
고양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고요의 이야기에 푹 빠져 매일 매일 고양이 이야기만 
들려달라고 외쳐대는 루아! 
고요는 더 이상 들려줄 이야기가 없자 이야기를 지어
내기 시작합니다. 루아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야기가 가짜라고 생각하자 왜 이렇게 가슴이 
뛰는지.. 고요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듭니다.
결국은 더위를 핑계로 여름방학이 끝나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고요는 방학동안 엄마와 함께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러 
시골 할머니댁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진짜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이야기 속 귀가 토끼처럼 긴 고양이 
토끼를 만나게 되는데요_

앞으로 고요가 경험하게 될 이야기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저희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였어요.
하원 후 엄마를 따라 잠깐 회사에 왔던 아이가 그곳에서 
건물로 우연히 들어 온 박쥐를 발견한 거예요!
(박쥐는 계단 위를 날아 3층으로 날아갔고 그후 아마 잘 
탈출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놀란 저와는 달리 박쥐를 보며 신기하다고 환호성을 지른 
저희 아이는 다음 날 반 친구들에게 박쥐 이야기를 했고, 
이야기를 듣고 직접 본것처럼 신기해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거짓말이라고 한 아이도 있었다지요.

✨️이야기란 참 신기하지요?

할머니의 이야기를 늘 믿으며 들었던 고요는 할머니의 
모든 이야기를 기억하는 반면_ 할머니의 이야기를 거짓
말이라고 생각하며 들은 엄마는 거의 기억나는게 없었던 
것처럼요.

진짜 이야기든 지어낸 이야기든 이야기는 모든 사람을 
가깝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토닥토닥 잠 재우며 들려주었던 엣날 
이야기 기억나시나요?
그 이야기를 들은 아이의 표정은요? 반짝이던 눈빛은요?

이야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는 것은 그런 느낌일거예요.

이야기는 서로의 마음을 알게 해주기도 하고, 서로를 연결 해주기도 하고,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도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게 해주지요.

[ 매미소리와 풀벌레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는 밤이였어. 
달과 별이 도시에서 볼때보다 훨씬 밝게 빛났지.
뒷산에서 불어오는 선들선들한 밤바람이 엄마와 고요어깨
에 살짝 앉았다 갔어. 밤이 늦었지만 고요와 엄마는 마루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어.
고소한 냄새와 함께 이야기가 모락모락 피어 올랐지 ]

- P.74 본문 내용 중에서 -

가까이 다가와, 귀를 기울여 봐!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ㆍ
ㆍ
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이야기가모락모락 #바람의아이들 #박혜원글 #방현일그림 #추천도서 #겨울방학추천도서 #이야기의힘 #어린이책추천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좋어연 #돌개바람시리즈59 #어린이책 #도서리뷰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가는 용기! 해피메리루빛뚱!

해피 메리 루빛뚱 ㅣ 큰곰자리 중학년 1
공수경 지음, 보람 그림 / 책읽는곰 / 2024년 11월

#도서협찬 
#해피메리루빛뚱
#책읽는곰
#공수경_동화 / #보람_그림

산타마을 곳곳에 현수막이 나붙었습니다.
내용은 바로 루돌프를 뽑는 오디션이 열린다는 것.
1대도 아니고 10대도 아니고 무려 100대 루돌프❗️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가 되는 것은 루돌프 가문의
영광이자 집안의 명예를 드높이는 일인데요,
그래서인지 오디션 참가자만 무려 200명!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도 그럴것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산타 못지않게 
루돌프도 얼마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는 부분일거예요.
마침 이렇게 재미있는 크리스마스동화가 출간되었다니_
읽어보지 않을수가 없지요🙌

제목도 #해피메리루빛뚱 넘 귀엽지 않나요?
출판사는 #책읽는곰 #중학년큰곰자리시리즈001 
책읽는곰 큰곰자리 시리즈에 재미있는 어린이책이 
얼마나 많은지는 알고 계시죠?
이번에는 중학년 큰곰자리 시리즈라니!역시나 기대만발
입니다.

공수경작가님과 보람작가님의 케미 또한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나요?
재미있는 스토리에 귀여운 그림이 정말 찰떡입니다❤️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우리의 주인공 루빛뚱은 '루' 집안의 막내 입니다. 
루 집안은 1대 루돌프가 나온 가문으로 40명 이상의 
루돌프를 배출한 명망높은 가문이기도 하지요.
가족들의 성화에 못이겨 올해 100번째 루돌프를 뽑는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루빛뚱은_ 다른 참가자들처럼
마냥 설레고 즐겁지만은 않은데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루빛뚱은 생각합니다.
모든 순록이 '루돌프' 를 꿈꾸는 세상, 조금 다른 꿈을
꾸면 안되는 걸까? 하구요.

사실 루빛뚱은 루돌프가 될 자신이 없는데요, 가족들의 
성화에 못이겨 대회에 참가한 것 뿐이지요.
게다가 루돌프에게 가장 중요한 빛나는 코✨️ 
자신의 코는 빛나지도 않고 너무 볼품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 루빛뚱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은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원하지도 않는데 주변에 의해 등떠밀려 했던 경험,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인데 가족의 반대에 부딪혀
포기해야만 했던 일,
혹은 정해진 길로만 가기를 강요받은 일
모두 yes라고 할 때  No라고 외칠 용기가 필요했던
순간!

가장 나다울 때 가장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루빛뚱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과연 언제일까요❓️
흔들리는 마음과 주변의 시선과 기대에 #나다움 을
찾기란 힘든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장 나다울 때 행복할 수
있다는거_ 기억해봐요_❤️

#해피메리루빛뚱 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ㆍ
ㆍ
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해피메리루빛뚱 #책읽는곰 #공수경 #보람 #좋어연  #추천어린이책 #중학년큰곰자리시리즈 
#나다움 #용기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겨울방학추천도서

자전거 위에서 바라보는 또 다른 세상_ 불량한 자전거 여행!

불량한 자전거 여행 ㅣ 창비아동문고 250
김남중 지음, 허태준 그림 / 창비 / 2024년 12월

#불량한자전거여행
#창비
#김남중장편동화 / #허태준그림

"자전거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또 다른 세상이야"
뜨거운 여름의 쏟아지는 소나기를, 
눈부신 태양을 닮은 이야기 #불량한자전거여행 이 
출간 15주년 기념개정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작은 그러했지요.
딱히 계획을 한것도 아닌..그냥 무작정 떠난 어느날_
집을 나선 것은 자의였지만, 결국은 따지고보면 타의
일지도 모르지요.
매일 매일 싸우느라 자신은 안중에도 없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겠다는 얘기를 들은 그날 밤..
머리가 하얘지고, 멍해지던 그 밤이 지나고 호진이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훌쩍 떠납니다.

그렇게 호진이가 무작정 찾아간 이는 바로 집안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삼촌입니다.
방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만큼도 자신에게 신경쓰지
않는 엄마아빠를 향한 최후의 반항이였을까요?
아니면 정말 모든 고민을 잊고 싶은 마음이였을까요?

호진이는 그렇게 무작정 찾아가 만난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자전거여행은 생각지못한 일이였겠지요.
어떨때는 정말 모든일이 계획과는 다르게 흘러가지요.

가지각색의 참가자들이 모여 기나긴 자전거 여행이 
시작됩니다.
11박 12일, 총 1,100Km 입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시작 된 자전거 여행이 호진이에게
남긴것은 무엇일까요❓️

출간 15주년 기념개정판 #불량한자전거여행
오래도록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동화이자 스테디셀러인 
이 책을 다시 만나게 되니 참 기뻤습니다.

마음이 답답할 때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혹은 훌쩍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여행 속에서 우리는 계획대로 흘러가기도 하지만
계획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기도 하지요.

하지만 어찌되었든 그 속에서 흘리는 땀방울과 
경험들은 후에 값진 자양분이 됩니다.
"자전거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또 다른 세상이야"

우리도 함께 달려볼까요_?
ㆍ
ㆍ
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불량한자전거여행_출간15주년기념판 #창비어린이책 #베스트셀러동화 #김남중장편동화 
#겨울방학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전연령추천도서 #창비아동문고 #창비

이 책은 꼭 읽어야 합니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23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3 : 대나무 자와 비단 수건 ㅣ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3
황석영 지음, 최준규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12월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3
#휴먼큐브
#황석영_글 / #최준규_그림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3_대나무자와비단수건

얼마전 기차를 타고 서울쪽으로 다녀왔는데요,
아이와 함께 기차를 타고 장거리를 갈 때면_
3시간 가량되는 기차안에서 혹시 무얼하시나요?

저는 꼭 책을 챙겨간답니다.
기차안에서 읽을 수 있는 재미있고 부담없는 책❗️
이번에는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을 챙겨갔는데요,
기다렸던 23권이 출간되었거든요_❤️
보자마자 물개박수 치며 가방에 쏙 챙겨넣었죠ㅎㅎ
✔️사이즈도 가방에 챙겨다니기 딱 좋은거 아시쥬?
✔️재미는 벌써 보장된것도 아시쥬?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3권 은 두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대나무 자와 비단수건> 그리고 <서당의 세 친구>
입니다.
저는 전래동화나 민담을 제법 많이 알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23권에 실려있는 스토리는 둘다 처음듣는
이야기여서 또 새롭고 재미있었답니다.
아이도 당연히 마찬가지였구요.

대나무자와 비단수건은 어느 고을에 "좋구나!좋다" 를
종일 외치고 다니는 수남이라는 도령의 이야기 입니다.
과연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길래 관가에 끌려가면서까지
"좋구나 좋다" 를 외치고 다니는걸까요❓️

말이 씨가 된다고 "연일 좋구나 좋다!" 를 외친 수남도령은
정말 좋은일이 일어날까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읽으면 매번 느끼는거지만
읽는데도 꼭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할머니께 듣는 구수한 입담의 옛야기같은 느낌말이죠.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1권이 나온지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23권이라니
차곡차곡 채워지는 민담집을 보면 그저 흐뭇함을 넘어
뿌듯함까지 느낀달까요_❤️

옛이야기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와 교훈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책📚
겨울방학동안 따듯한 방안에서 귤이나 밤, 호떡 등등
간식과 함께 읽으면 찰떡!
방학 때 여행 갈일 있으면 챙겨가서 차 안에서 읽으면
진짜 좋아요!
부담없는 글밥과 재미있어 술술 읽히는 가독성까지
초등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진짜 좋아요 좋아:)

✔️긴 겨울방학 동안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을 정주행
해보는건 어떨까요?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책이 아닐까_ 강력추천합니다.
ㆍ
ㆍ
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휴먼큐브 #황석영 #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23 #서포터즈7기
#겨울방학추천도서 #강력추천도서 #교훈 #지혜 #민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