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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 2023 영국 도서상 올해의 책 ㅣ 큰곰자리 고학년 4
SF 사이드 지음, 데이브 매킨 그림, 송섬별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타이거
#책읽는곰
#SF사이드_장편동화 / #데이브매킨_그림
#송섬별_옮김
#타이거_TYGER❗️
제목부터 표지까지 보자마자 강렬한 느낌에 사로잡히는데요,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나를 잠들지 못하게 하는 책>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멈출 수 없는 전개에 한챕터만, 한챕터만...
하다가 정말 새벽까지 읽었거든요.
🔥요즘 가장 핫한 신간을 꼽으라면 바로 이 책, #타이거 가
아닐까 싶은데요,
먼저 가장 눈에 띄는건 표지예요_
타이거가 Tiger 가 아니고 Tyger 랍니다. 이유인즉슨,
이 책은 SF사이드가 영국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에서
(The Tyger, 1794)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쯤되면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가 궁금해집니다.
책을 읽기 전, 혹은 읽은 후에 ' The Tyger ' 를 한 번 읽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은 아담 알람브라 라는 소년 입니다.
런던에서 태어났지만 항상 어디 출신이냐는 물음이 꼬리표
처럼 따라다니는 건 중동출신 부모님과 어두운 피부색 탓일
지도 모르겠어요.
피부색으로, 계층으로 차별받는 시대에 아담은 부모님 일을
도와 물건을 배달하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어린 아담이 런던 시내를 자유롭게 배달 다니기엔
인종 차별의 벽은 높기만 합니다.
늘 고개 숙여야 하고, 그 누구와도 눈을 맞추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만 했으니까요.
그날도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다니던 아담의 앞에 강도가
나타납니다. 강도를 피해 막다른 길까지 몰린 아담.
더 이상 피할곳이 없자 쓰레기장 철문 안으로 들어가 앞의
나무문을 통과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타이거 를 만나게 됩니다.
#타이거! 타이거는 아담을 구해주고 아담은 타이거의
어깨에 박힌 화살을 뽑아 타이거를 도와줍니다.
__강한 이끌림인지,정해진 운명인지 모를 둘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아담은 타이거를 돕기로 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른채로, 아니 이유가 필요하지 않은지도
모릅니다. 아담은 그저 타이거를 도와줘야만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타이거에게 필요한 것은 불꽃🔥
그리고 수호자.
아담은 이제 무엇을 찾고,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요?
✔️줄글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에게 책에 흥미를 붙여주는
방법 중 하나는 재미있는 책을 중간까지만 딱! 읽어주는것
입니다. 그리고 "내일 읽자" 라고 말하는 것이예요.
그럼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는 아이는 스스로 책을 넘기며
읽기 시작합니다.
✔️#타이거 는 도저히 중간에 끊을 수가 없는 책이였어요.
P.330 달하는 두꺼운 책이였지만, 전혀 두껍게 느껴지지
않았고, 이 책의 묵직함으로 인해 책을 몇 시간동안 계속
해서 읽을 수 있다는 기쁨에 사로잡히는 책이였답니다.
판타지스러운데 현실과 너무 잘 어우러져 판타지 동화인듯
아닌듯_ 그런 느낌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__?
그래서 더 빠져들게 되고 정말 존재하는 판타지인것 같은
그런 동화. 이 느낌은 읽어본 사람만 느낀다는 사실 :)
8월 여름의 어느 날, 타이거를 만나는 행운이 왔다는 사실
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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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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