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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고장 난 태엽 시계 ㅣ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5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집사tv오리지널스토리북
#대저택의고장난태엽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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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_집사TV / #글_김지균 / #그림_권수영
집사TV는_
유튜브 채널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알고있는데요,
저희아이는 유튜브를 보지않아서 처음 접해보는
거라고 생각했으나! 아이는 이미 알고 있더라구요🤣
(학교에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대요)
제가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든 생각은 일단 줄글책
이여서 너무 좋다! 였어요.
그리고 책을 소개하는 줄거리를 읽어보니 내용이
너무 궁금한거예요ㅎㅎㅎ
아이가 읽어보면 재미있겠다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제가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이 들었거든요:)
#집사tv오리지널스토리북 은_ 총 5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물
인데요,
#대저택의고장난태엽시계 가 시즌1의 완결편이랍니다.
표지를 보면 뭔가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데요,
판타지물답게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이 가득 감돌고
있습니다.
☑️일곱 명의 등장인물 소개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첫째로 집사가 지옥에서 추방당한 악마였다는 사실!
(루시퍼가 떠오르는데요, 악마였던게 맞나 싶을정도로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잖아요ㅋㅋ)
붉은여우 깅도이, 전직 마음여린 해적 로희, 요정 멜로우,
땅으로 떨어진 천사 푸딩제리, 푸른늑대 료미, 전직택배
직원 현이머 까지 모두 서사를 가진 인물들입니다.
신비로운 대저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가 시작
되기 전_ 프롤로그가 나오는데요. 저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있는 책을 좋아해서 참 맘에 들더라구요.
☑️이야기는 집사의 생일날 시작됩니다.
선물을 주고받던 중 집사는 현이머로부터 회중시계를 선물
받습니다.
그런데 오래되보이는 이 회중시계는 뭔가 독특한 점이
있는데요, 시침이 가리키는 숫자 자리에 1부터 12까지
숫자 대신 8개의 영문 대문자가 적혀있었죠.
12시 자리에 E로 시작해 시계방향으로 G,J,S,H,L,P,A
뒷쪽에는 영문글씨로 'prison of pain' 라고 새겨진
아주작은 글씨까지. 심상치가 않은데요.
초반부터 미스터리한 내용에 왠지 살짝 으스스한 느낌도
들구요, 혹시 누가 놓은 덫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걱정도
됩니다.
그렇게 고장난 태엽시계는 대저택의 식구들을 한명한명
어디론가 데려가는데요, 태엽시계를 통해 불행한 시간의
감옥에 갇혀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게 됩니다.
✔️과연 대저택의 일곱 식구들이 마주하게 되는 상처란
무엇일까요?
인간은 본래 상처받기를 힘들어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처를 받으면 회피하기도 하는데요,
혹은 빨리 잊으려고 노력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상처의 내면에는 가장 원초적인 감정인 기쁨,
슬픔, 분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상처들이 있기마련인데요,
그 상처를 그대로 두거나 회피해버리면 언제가는 다시
올라와 건드리게 되거나 곪아서 터지기마련입니다.
그래서 감정이란 것을 잘 다루어야 하는것이구요.
💡재미있는 판타지동화 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묵직한 메세지가 담겨있었습니다.
감정에 지배당하게 되면서 그 감정에 갇히는 순간_
일어나는 일들이 참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프롤로그로 돌아가면 맨 마지막 집사는 이렇게
혼잣말해요.
"걱정할 것 없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오잖아. 소멸하는 것은 다시 탄생하는 법이야."
라구요.
이 또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암시일까요❓️
집사와 식구들의 긴 여정의 끝, 시즌1의 마지막이야기
책에서 확인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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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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