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책이 있다⁉️없다⁉️
없다구요?
그럼 제가 소개해드릴게요_ 저에겐 쳐다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책이 있거든요:)
바로 #북멘토가치동화 #수상한시리즈 입니다.
한 권 한 권 서가에 쪼르륵 꽂혀있는 모습만 봐도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_
안먹어도 배부르고요, 뿌듯하고요_🙌
소장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든든한데, 아이가 또 엄청
재미있다고 찾아서 읽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
이미 베스트셀러인 수상한 시리즈는,
아시는 분은 다 알고 읽어본 친구들은 벌써 다 읽어봤을
테지만_ 이번에 열일곱 번째 수상한 시리즈가 출간되었
기에 소개를 안할수가 없죠.
제가 느무느무 좋아하는 시리즈라구요_❤️
이번에 출간된 수상한 장소는 바로 옆집 입니다.
내 이웃집이 수상하다? 어찌된 일일까요?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매 권마다 만나는 주인공 여진이도 그저 반갑습니다.
✅️수상한 시리즈는,
특정장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이지만,
그 장소는 굉장히 일상적인 곳입니다.
도서관,방송실,운동장,우리반,기차역,친구집,식당..등등
아이들이 매일 다니는 학교나 학원, 평소 자주 이용하는
놀이터나 아파트 등 익숙한 장소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기에 더욱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수상한옆집 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요,
할머니를 모시고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 여진이네 가족.
여진이는 가족들이 여행을 간 동안, 고모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요.
고모 집에서 잠을 자던 여진이는 아파트 어딘가에서 울려
퍼지는 울음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 연우에게서 전화가 걸려 오고, 연우는
비어 있는 여진이네 집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고 해요.
여진이는 용기를 내서 친구들과 함께 가족들이 없는 집에
들어가 집 안을 확인해 봅니다.
하지만 아무런 이상한 점을 찾지 못하고 고모 집으로 돌아
오는데요, 그 뒤로도 자꾸만 여진이에게 울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과연 여진이가 들은 울음소리의 비밀을 무엇일까요?
옛날에는 집집마다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당연한 일이였죠_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았다는
말이 있잖아요.
핵가족화, 아파트라는 주거공간의 변화, 바빠진 현대사회
는 우리가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누가 이사를 왔는지..
궁금하지도,궁금할 틈도 없게 만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
니다.
물론 이웃에 대한 정보를 과하게 알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내 주변에 대한 관심은 곧 이 사회에 대한 관심
으로 이어지는 것 아닐까요❓️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꼽으라면 단언컨대
박현숙작가님 이라고 하는데요,
✔️수상한 시리즈를 읽어보시면 바로 끄덕끄덕😎
제가 작년에 아이학교 도서관에서 사서어머니로 활동을
했는데요,
학교도서관에서 인기도서는 각 3권씩 비치하거든요?
수상한시리즈가 바로 그래요.
워낙 대출하려는 친구들이 많아서 각 3권씩 있음에도
거의 모든 책이 대출중이라는 사실!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일 수밖에 없는 이유_❤️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우리 사회에 대한 메세지와 비판!
그리고 반전과 감동까지_
수상한 옆집_ 저는 아이와 함께 읽고 마음이 많이 먹먹
했어요.
무관심이 당연한 세상이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안녕하세요" 라고 먼저 건네는 인사 한마디가 누군가
에게는 위로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