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가족 돌개바람 61
강정연 지음, 정진희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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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바빠가족
#바람의아이들 
#강정연_글 / #정진희_그림

즐거운시 행복구 여유로 82번길 세 번째 골목에
살고 있는 바빠도 너무 바쁜가족을 알고 계신가요?

#바빠가족 은 너무나도 유명한 동화책이죠_
초등 4학년 이상이라면 무조건 한번쯤은 들어봤을테고
읽어본 친구들도 많을텐데요,

저희아이도 초등3학년 2학기에 논술수업 주제책으로
바빠가족을 처음 만났지요.
저희선생님은 늘 좋은책만 주제책으로 선정해주시는 
수업으로 유명하거든요. (실제로 읽어봐도 그렇구요)

그렇게 아이와 바빠가족을 읽게 되었는데요, 
어머낫❤️ 이렇게 재밌다구❓️

신선한 소재와 색다른 내용, 깊이있는 메세지는 정말
재미있기도 했지만 강한여운을 남겼는데요

그리고 2024.12.31 #개정판 을 만나게되었답니다.
바빠가족은 2006.5.20 초판 1쇄 출간된 책이예요.
정말 대단하지않나요❓️

저는 서지 정보를 보고 정말 놀랐고 감탄했거든요!

초판 1쇄 발행 ------------------2006년 05월 20일
개정판 1쇄 발행 ---------------2011년 06월 30일
제2개정판 1쇄 발행 ----------2024년 12월 31일 

펴낸곳 | 바람의 아이들 

✔️출간된지 근 20년 가까이 된 책이 이토록 세련될 
수 있는가!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책은 이유가 있구나!

세월이 흐른만큼 변한 시대상을 반영하여 개정판으로
발행되었는데요,
벌써 바빠가족을 소장하고 있지만_ 
어머🩷이것도 놓칠수 없죠:) 바빠가족은 몇 권이라도 
소장하고 싶은책이거든요ㅎㅎ

✅️주위에 무조건 추천하고요,

📚이제 이야기로 살짝 돌아가보자면요_
즐거운시 행복구 여유로 82번길 가장 끝 집에는 
바빠도 너무 바쁜, 사는 모습이 독특해서 동네에서 
그 가족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유별난 
가족이 있습니다.
바로 #바빠가족

얼마나 바쁜지 서로 얼굴이나 마주할 시간조차 있는지
모를정도인데요,
비교해씨 아빠 / 유능여사 엄마 / 우아한양 누나 그리고
12세 다잘난군 네 식구입니다.
'비교해씨' 는 살림하는 아빠 너튜브를 보며 아침부터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살림하는 아빠는 비교해씨가 닮고싶은 롤모델이죠.

'유능여사' 는 이름처럼 유능한 회사원이죠.
그렇기에 얼마나 바쁘게 뛰어다니며 일을 했을까요?

'우아한양' 은 모든면에서 우아하게 돋보이길 위해 노력
하는 중학생입니다.

'다잘난군' 은 학교의 모든 일을 나서서 도맡아 하기에 
바쁜12살 소년입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 는 
생각에 교실문여는 일부터 당번이 정해진 일도 모조리
도맡아하지요. 자의적으로 말이예요.

그러던 어느날, 쓰레기도 줍고 축구도 하려고 나간
운동장에서 다잘난군은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됩니다!

그것은 자신의 그림자가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
놀람과 충격속에서도 왠지 들키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평소와 다르게 멍하니 어찌 흘러갔을지 모를 수업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달려온 다잘난군.

이 일에 대해 이야기나눌 사람은 가족들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가족들은 너무나도 바빠 다잘난군의 
이야기를 들어줄 시간이 없는거예요💦

한밤 중,
목이말라 물을 마시러 내려간 부엌에서 누군가가 모여 
소근소근 회의하는 모습을 발견한 다잘난군! 
그들은 다름 아닌 바빠가족의 그림자들이였는데요,
바빠도 너무 바쁜 '바빠가족' 을 따라다닌 그림자들은 
이제 지칠대로 지쳐 최후의 '그 방법' 을 쓰기로 합니다.

나뿐이 아니라 가족모두의 그림자들이 바뀐거라니❗️
최후의 그 방법 이란 도대체 뭘까요❓️

그림자들이 바뀌었지만 그림자가 바뀐사실도, 
사실을 말하는 다잘난군의 이야기를 들어줄 시간도 
없는 바빠가족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저는 정말 '머피의법칙'처럼 바쁘기 시작하면 휘몰아치듯
바빠지는데요,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저도 늘상 아이에게 바쁘다 라는 
말을 참 많이한것 같아 반성하게 되었어요.
자연스레 '서두르자' 또는 '빨리해' 라는 말도 많이했구요.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바쁘게 만드는걸까❓️

강정연작가님은 개정판을 위해 글을 고쳐쓰면서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바뀌지 않은 사실이
사람들은 여전히 바쁘다는 사실이라는 것_ 
저 또한 작가님의 그 말씀에 동감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바쁘게 보내는 시간속에는 우리는 꼭 보아야 할 것들,
꼭 마주해야 할 것들을 놓치게 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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