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꽃 밥상 사계절 그림책
지영우 지음 / 사계절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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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밥상
#사계절출판사
#지영우그림책
#제4회사계절그림책대상수상작 



달꽃밥상_🌸
벌써 받아보신분들도 많으시죠?
(밥상이라서 받아보았냐는 표현을 썼지만_ 의미는 
아시다시피 읽어보신분들 이였습니다😆)

제4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엄청엄청 기대했던 책인데요,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이 김지영작가님의
#내마음ㅅㅅㅎ 이잖아요.
게다가 믿고보는 #사계절출판사 이기에_🩷
그런데 무려 대상수상작이니 얼마나 재밌을지 두근두근
✔️귀여운 표지랑 제목에 반하고 
✔️그림에 반하고 
✔️대상 수상작마크를 밥그릇으로 표현한 센스에 반하고:)

스며들것 같은 종이 질감이며 
짤막한 대화들이 오가는 장면들까지 그림책만이 가지는
장점들은 모두모아 담아놓은듯했답니다.

첫 장면부터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한상가득한 밥상에
그림인데도 따끈따끈한 느낌이고요,
"밥먹자!" 라고 부르는 목소리도 귓가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장에서는 첫장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아이 할머니 아빠가 식사를 하고 있어요. 반찬투정을
하는 아이옆에 할머니는 짐작하건대 기억이 조금씩
사라지고 계신것 같아요.
진짜 요리법 다 까먹었냐고 묻는 아이에게 옆에 있던
아빠가 버럭소리를 지른것은 속상한 마음때문이겠지요.

그렇게 
저녁을 굶은 아이는 배고픔에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갑자기 새어나온 불빛에 옆방으로 간 아이의 눈앞엔
어린시절의 할머니와 닮은 아이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이 아이는 누굴까요❓️

"오빠! 우리 할머니네 밥 먹으러 갈거다. 
오빠도 같이가자!" 

라고 말하는 여자아이의 말에 할머니네 밥을 먹으러 
기차가 출발하기 전 빨리빨리 서둘러 기차에 탑니다.
토끼도, 곰돌이도, 아기새도 모두 함께 갑니다.

그리웠던 할머니의 밥을 먹으러 가는길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인데요_

아이들은 그립고 그리웠던 할머니의 따듯한 밥상을
만날 수 있을까요❓️

[책을 여는 순간 갓 지은 밥 냄새가 터져흐른다]
는 심사평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장면장면들이
펼쳐집니다.

이토록 다정하고 따듯한 밥 한그릇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되는 책입니다.
다소 슬프게느껴질 수도 있는 할머니의 상황이
그저 슬프게만 느껴지지않는 이유는 그리움과
다정함과 아이들의 순수함이 공존하기 때문 아닐까요❓️

책 제목이 왜 #달꽃밥상 일까요?
이유는 책을 한장한장 넘기다보면 알게 된답니다.

[아름답다] [따듯하다] 라는 두 단어는 이책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여러분이 받고싶은 밥상 또는 차려주고 싶은 밥상이
있으신가요?
혹은 지금껏 가장 기억에 남는 밥상이 있으신가요?
누구라도 따듯한 한끼를 받은적이 있다면_ 기억에
따듯한 기억이 존재할텐데요,

몽글몽글한 추억이 힘이되는 그림책 #달꽃밥상 
입니다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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