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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넘어가 ㅣ 창비아동문고 337
강인송 지음, 오묘 그림 / 창비 / 2024년 8월
평점 :
#너에게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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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와 여행과 농담을 사랑하신다는 강인송작가님의
신간 동화집 #너에게넘어가
표지부터 와우❗️ 이 감성 어쩔거냐구욧_💕
#창비아동문고 답게 표지,제목 모두 상당히 끌리는데요,
챕터별로 쭉 이어진 이야기일거라 생각했는데
각기다른 일곱가지내용의 이야기들이 담겨있었습니다.
한 챕터가 짧다면 짧고,길다면 긴_ 각기다른 일곱가지
단편동화들은 오히려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어 참
좋았습니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흔들리는 책상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연필을 제일 먼저
주워주는 주호와 그 마음에 자꾸만 끌리는 서현이의
이야기 [굴러가,사랑!]
✅️아이들은 초등 고학년이 되면 어른들의 도움없이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기나봐요_
친구들끼리만 떠나는 서울여행 [오히려 좋아!]
✅️표지와 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두아이가 맞잡은 손_ 팔씨름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두 아이 다 남자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 빠져들어 읽은 [너에게 넘어가]
그밖에도 이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유들]
외에도 세가지 이야기가 더 담겨있는데요,
아이들의 이야기라서_ 어찌보면 내가 느꼈을 법한
감정을 담은 이야기라서 더 끌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갈팡질팡 두근두근!
"이 마음 너머엔 뭐가 있을까?" 를 생각하게 하는 동화.
사람마음이라는게 참 어렵고 복잡하잖아요.
사실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되는데요, 그게 잘 안되는
거예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감정들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그 감정을 겪는게 처음이라 어렵고 알쏭달쏭해
스스로도 낯선 그 감정들.
이 책은 처음 느끼는 낯선 감정들을 진지하게 마주하며
한뼘씩 더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낸듯 합니다.
"이들의 마음은 데굴데굴 구르고,
간질간질 뒤틀리다, 찌릿찌릿 저려오고,
이내 뻥!하고 벅차오르며 가슴이 뻐근할 정도로 뿌듯하다"
윤가은 영화감독의 추천사처럼_
끝내 빛나는 무언가를 발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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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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