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할 일
김동수 지음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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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할일
#창비
#김동수그림책

감기걸린날  김동수작가님의 신작 #오늘의할일

이 책은 환경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커다란 
메세지를 주고 있는데요,
기후변화라고 했던 말들을 이제는 기후위기라는 말로 표현 
한다고 하죠?

아이는 물가에서 나뭇가지를 들고 무언가를 계속 끄적끄적
합니다.
물 속에서 건져진 것들은 과자봉지나 캔 모두 버려진 쓰레기
들이네요. 휘적휘적 무언가를 또 건져올린 아이에게 이번엔
쑥------ 하고 올라왔는데, 어머나❗️

작가는 묵묵히 자정작용을 하는 자연을 물귀신으로 상징하여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일침을 명랑하게 풀어내는데요,
아이는 그렇게 물속으로 함께 들어가 <오늘의 할일> 이라는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우리가 더럽히기만 하는 물속 세상_ 인간에 의해 더렵혀진
환경과는 대조적으로 그림책의 색감은 참 맑고 예쁘지요.

오묘하게 푸르른 초록색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상징하는
듯 아름답습니다.
그림하나하나 장면하나하나 힘있는 주제의식과 메세지를
담고있다는 것이 #김동수그림책 의 매력아닐까요❓️

아이는 자신이 할 일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해냅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발상과 이야기, 주제, 그리고 그림들에
한장 한장 그림책을 넘길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기후위기, 환경위기 시대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아이처럼 묵묵히 #오늘의할일 을 해낸다면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은데요_
이렇게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 속 아이의 작은 움직임을 
통해 우리는 무엇인가를 깨닫고 배우게 되는것 같아요.

특별한 생태 감수성이 돋보이는 김동수작가님의 신작
#오늘의할일

잡히는대로 버리는 손이 가득한 세상에서 건져내는 손,
지키고 쓰다듬고 재워주는 이 조그만 두 손은 눈물 날
만큼 귀하다. 신나게 책임을 다하고 훌쩍 자라 돌아온
어린이가 우리를 본다.

-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추천사 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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