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7 : 여우 누이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7
황석영 지음, 전지은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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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17_여우누이
#아이휴먼
#황석영_글 
#전지은_그림

"우리 이야기의 세계는 꽃,별,메뚜기,두꺼비,
호랑이 모두가 사람과 더불어 사는 재미있고
정다운 세상입니다."

황석영선생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자연의 그 모든것들이 사람과 함께하는 이야기
바로 #민담 이 아닐까싶은데요.

✔️우리는 왜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을 읽어야 
하는가?
그것은_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의 뿌리기 무엇인지 알려주는 이야기이기 때문
입니다.
우리시대의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이야기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은,
1️⃣내용이 정겹습니다.
옛날이야기 듣듯이 편하게 읽거나 들으면 되지요.
2️⃣시선을 끌기위해 억지스럽거나 혹은 자극적인
내용없이 자연스럽게 옛이야기를 듣고 생각할 수
있답니다.
3️⃣책 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와 교훈은 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니지요. 
책을 읽고나면 저절로 깨달음을 얻는답니다.

17번째 이야기 <여우누이>는 어른들은 들어본 적
있으실 거예요.
아들만 셋을 가진 부잣집에서 딸을 얻기위해 뒷산
미륵바위에서 백일기도를 올립니다.
마나님이 기도를 드린지 백일째가 되는 날, 매서운 
추위를 참으며 기도를 끝내고 마나님은 약초꾼의 집
으로 내려왔어요.
얼어붙은 손발을 녹여보려고 부엌으로 들어가 아궁이
앞에 쭈그리고 앉았는데, 불현듯 "내 새끼 살려내라"
라는 소리가 들려오지 뭐예요.
마나님은 눈앞에 자신을 덮치는 흰여우를 발견하고
그대로 기절해버리는데요,
얼마전 약초꾼이 덫에 걸린 여우를 잡으려는 순간,
나타난 새끼여우를 돌로 내리치고 어미여우를 잡아
천장에 매달아 놓은것이지요.
그 뒤 집으로 돌아온 마나님은 소원에 그리던 딸을
얻게 되었는데요, 그 뒤로 집안에서 자꾸 이상한 일
들이 벌어집니다.

처음 읽어보는 아이라면 오소소 소름이 돋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서도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놓지못할걸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내려온 이야기들이 황석영
작가님을 만나 더 재밌고 더 깊이있게 바꼈습니다.

군더더기없고 간결한 문장에 누구나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옛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워요.
이야기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키웁니다.

여름방학에 읽기 딱 좋은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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