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 선생과 우주 문지아이들 176
김울림 지음, 소복이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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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선생과우주 는 자신의 꿈과 자아를 찾아가기
시작한 열 살 아이 우주의 성장을 유쾌하고 재치있게
그린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저와 아이가 애정하는 문학과지성사 출판사
어린이책 #문지아이들 의 신간이여서 더욱 관심이
많았거든요.

#초등권장도서목록 에 문지아이들 책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예전부터 읽어왔는데, 정말 [문학과 지성]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깊이와 감동이 남다른 책들이 많아서
저랑 아이가 참 좋아하거든요_❤️


1.가짜진짜
우주는 생일날 축구공을 선물받게 되요. 사실은 다른선물
이 받고싶었지만, 엄마 아빠의 눈을 보고 차마 거절 할 수
없었던 우주는 "고마워요" 라고 말하며 눈물까지 흘려요.
조금은 다른 의미의 눈물이지만_ 엄마 아빠는 "역시 착한
우리아들" 이라며 감격하고 우주는 생각해요.

'꿈을 내가 꾸어 무엇하나. 결국 아빠 엄마가 원하는대로
재단될거다. 싹뚝싹뚝 잘라질 거다.'
P.12

자신이 소망하는 꿈이 있지만 아빠엄마의 꿈과 소망에
밀려 차마 입밖으로 말하지 못하는 우주.

2. 진짜가짜
생일선물로 받은 축구공을 들고 무작정 걷다 공을 
발로 뻥!!차버렸는데 그만 고타선생의 담장으로 
넘어가버려요.
공을 찾기위해 고타선생의 집앞을 서성이는 우주.
와장창..이란 소리와 함께 우주가 찬 공이 분명 
고타선생의 작품인 공중소나무 분재를 깨트렸는데..
고타선생은 없고 웬 강아지 한마리만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날부터 우주는 강아지 생각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요.
도대체 강아지는 어디서 나타난거죠?

3. 진짜진짜
우주의 비밀방문이 계속 될 수록 우주는 밝게 빛났다.
별처럼!
- 출판사 소개글 중에서 -
처음 우주의 축구공이 고타선생의 담을 넘고 다음은
우주가 고타선생의 담을 넘고, 다음은 우주의 소망이
담긴 마음이 담을 넘어 우주는 아빠엄마에게 말합니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요.
부모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가두기도 합니다.
겪어본일에 대한 결과는 불보듯 뻔해서 아이가 힘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미리 길을 알려주기도 하죠.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해요.
넘어지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용기만 있다면 실패는
경험이 되어 쌓이고 넘어지면 쉬어가는 여유도 배울수
있게 될거예요.

자신의 꿈과 자아를 찾기 시작한 우주와 같은 아이들에게
권하는 #김울림작가님 의 웃음과 위로, 용기와 힘을 가득
담은 이야기 추천합니다_🩵

그나저나_
고타선생은 어디로가고 고타선생집에서 만난 강아지는
어디서 왔을까요_?
우주가 고타선생의 집에 매일 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궁금한 이야기는 책으로 확인해야 더 재미있어요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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