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 토끼!
마리카 마이얄라 그림, 토베 피에루 글, 기영인 옮김 / 블루밍제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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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없어토끼 책 제목을 읽었을때, 다른아이들은 있는데 
나만 없다면..?과연 어떤마음이 들지, 소외감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울리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공감대를 만들고싶고 
친해지고 싶어 더욱 그러하겠죠.
왠지 토끼만 있으면 더 친해질것 같은 마음_
실제로도..토끼만 있다면 더 친해질까요?

인간관계, 친구관계_
인간관계는 정답도,정해진 규칙도 없다는 말이 
참 와닿습니다_
#나만없어토끼 는 관계를 다룬 이야기여서 꼭 
읽어보고 싶있던 책이예요.

미묘하고 복잡한 관계속에서 나만없는 토끼_
그래서 카야는 저도 모르게 불쑥 거짓말을 하고
맙니다.
책속에는 작가의 질문이 숨어있는듯 했어요.
✔️나쁜의도가 없었더라도 좋은목적이라도 거짓말을 
하는건 괜찮을까_?

✔️친구가 거짓말한 사실을 알았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모두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나에게만 없다면
어떤 기분이 들것 같니?

모두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이 책에서는 토끼로 표현
되었습니다.
토끼는 왠지 친구와 나를 더 가깝게 해줄것 만 같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일거예요_
아이들만의 문화가 형성되고 그것에 대해 나만 모른다면,
대화에 끼어들 수 없다면,
모두 가지고 있는 물건이 나만 없다면..?



토끼가 있는 두아이와 토끼가 없는 한 아이.
세명의 아이들
불쑥나와버린 거짓말 속 아슬아슬한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책을 읽고 생각보다 아이들은 편견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걱정은 오히려 어른들이 만들어 낸 것일지도요.

관계는 그 자체만으로 모두 다르고 복잡하기도 
어렵기도 하지만_또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지요.

함께해서 좋기도 하지만 혼자여도 나쁘지않은,
어떠한 관계속에서도 흔들림없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_🩵

저희아이처럼 "우리 내일도 만나서 놀자" 라는 
말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에게,
친구관계에서 상대방이 싫어하지는 않을까 온 마음을 
쓰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나만없어토끼 #블루밍제이 #토베피에루 #마리카마이얄라 
#초등그림책 #유아그림책 #친구관계 #인간관계 #우정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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