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관없어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79
홍수영 지음 / 시공주니어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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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마음에 쏙 들었던 그림책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길었던 아이는 공룡을 좋아해요.
트리케라톱스의 뿔처럼 머리를 묶어달라고 엄마에게 
부탁하죠. 공룡의 뿔처럼 멋지게 변신한 아이는 기분좋게
외출에 나섭니다. 마음 한켠으로는 사람들이 얼마나 내뿔을 
보고 멋지다고 할지 기대했겠죠?
그런데,
아이의 기대와는 다르게 의아한 이야기들만 들려와요.
남자면 남자답게 머리를 짧게 자르라고요.
✔️오늘 하루, 아이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_

편견으로 가득찬 세상을 향한 아이의 외침!! 
《 나는 상관없어요 》너무나 멋지지 않나요😊

그래요_이 말은 모든 아이들이 외치고 싶지 않을까요? 
그런적 없으신가요?
언제부터 정해진지도 모르는 틀에 맞추고, 
가끔 프레임을 씌우기도 학고..
어떨때는 색안경을 끼고 보는 다른사람들의 시선에_ 
점차 위축되고 신경쓰다보니 어느샌가 "나다움" 을 
잃어버리게 되는 그런 날_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본인이 맘에드는
가방을 골랐었어요. 실버홀로그램가방이였는데 
햇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홀로그램이 너무 예뻤고, 
딱 아이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했었어요_
그런데 한달 남짓 지나고 같은반아이들이 그 가방은
여자가방이라고 했나봐요.
그래서 결국 무난한 네이비로 가방을 바꿨었답니다.

그리고 한참후에 얘기하더라고요.
실버가방 진짜 좋아했었다고요_🥺

그때 아이에게 잘 설명했었지만, 벌써 여자가방으로
낙인찍혀버린뒤라(?)주위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메고 다니고 싶지 않았나봐요😅

그래서 종종 자신의 개성을 지키는 일
주위의 시선이나 틀에 너무 신경쓰거나 맞추지않는 것
남자답게 여자답게 라는 편견에서 벗어나는 일 
등등..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나는 상관없어요" 라는 제목처럼 자신의 개성을 
지키면서 나답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_

📌하지만 나답게 행동하는 것은 멋대로 행동하는것
과는 다르다는 것도 이야기해볼 수 있었어요
나의 개성을 지키는 것은 
다른사람의 개성 또한 존중한다는 의미일거예요.

✔️ "틀림" 이 아니라 "다름" 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

우리는 모두 달라서 더 멋지잖아요👍
아이와 함께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어보기에
참 좋은 그림책입니다.

좋그연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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