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추위를 잘타는 게으른 고양이가 있어요.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고양이스웨터 ✔️왜 이 고양이를 게으르다고 표현했을까요? 그렇지만 너무 귀여운 그림과 비비드한 색감과 투박한듯하지만 하나하나 예쁜그림들과 그리고 게으르다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표정까지🧡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 그림책 그림은 딱 제스타일이구요_ 주인공은 고양이 좋아하는 저희아이에게 딱👌 추위를 잘 타면서도 다 늘어나서 너덜너덜하고 커다란 구멍이 두개나 뚫려있는 스웨터만 입는 고양이_ 그 고양이가 하는일은 매일 도토리에게 모자를 씌의는 일_ 추위도 잘타고 게으른 고양이는 참을성까지 없다고 작가는 표현하죠. (오잉?일곱시면 고양이 말대로 저녁 먹을시간 아닌가요?) 배가 너무 고픈고양이는 통조림을 걸어가면서 먹고, 우유는 꼬리로 들고마신대요. 이번에도 작가는 정말로 매너 없는 고양이네요_ 라고 표현해요. ㆍ ㆍ ㆍ 여러분이 보기에도 정말 그런가요? 게으르고, 성질도 급하고, 매너없고, 좀 못난것처럼 보이시나요? 저는 전혀요😊 게으른대신에 뭐든 천천히 하는 대신에 느긋하고 (추위를 잘타니까요) 다 늘어나서 너덜너덜한 스웨터는 고양이가 무척 아끼는 옷임에 틀림없어요_💙 ✔️참을성의 기준은 과연 누가 정하는 것일까요? 가끔은 걸어가면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부끄러움이 많아 툭하면 울지만_ 그만큼 마음이 여리고 따듯할거라 생각되요. #고양이스웨터 그림에 반해 선택하게 된 책이지만 뭔가 심오한메세지에 여러번 들여다보고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본 그림책이였어요. 누구나 <기준> 이 있잖아요_ 하지만 누구나 기준은 다르기마련이죠. 내가 정한 기준이 늘 옳다고 생각하기보다 모두 각자정한 기준을 존중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얼마든지 생각을 전환하고 다른관점에서 보면 작고 평범한 것들 또한 소중하고 멋지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고양이스웨터 를 읽으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해? 고양이는 왜 이 스웨터만 입을까? 고양이는 왜 그랬을까? 고양이는 갑자기 왜 귀찮아졌을까? 질문만 해보아도 아이들의 생각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메세지와 그림책속의 숨은 메세지를 찾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거예요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지극히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스웨터 #바람의아이들 #알맹이그림책62 #추천그림책 #그림책서평 #초등그림책 #유아그림책 #좋그연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