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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다 알아?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3년 3월
평점 : 
#고양이는다알아
커다란 눈망울의 고양이가 그려진 표지와 강렬한
노란색 색감_
칼데콧아너상수상작가인 브렌던 웬젤작가님의 그림은
매료될만큼 시선을 사로잡네요.
제목이 <고양이는 다 알아> 인줄 알았는데,
<고양이는 다 알아?> 였더라구요😊
💡물음표_이 작은 물음표 하나가 있고 없음의
차이는 그림책을 보고나니 알겠더라구요.
어린집고양이는 집안의 수많은 창문을 통해
바깥세상_풍경들을 찾아냅니다.
집안에서 보는 여러바깥풍경은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요.
이 풍경에서 저 풍경으로
이 층에서 다른층으로
집고양이는 창문을 알고 벽을 알고
또 다른 많은 것을 알고 있어요.
집고양이는 집안의 수 많은 창문이 어디있는지
알아요. 그래서 집안의 수많은 창문을 찾아내고
창문을 통해 보는 바깥세상은매번 달라요.
높은곳에서 보는 모습과 낮은곳에서 보는 모습_
동그란창문에서 보는 모습과 네모창문에서 보는
모습_
매일 고양이는 창문을 통해 보이는
각기다른 풍경들을 얼마나 많이 바라보고
관찰하고, 내려다보고 또 찾아냈을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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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양이는 다 알아요.
자신이 매일 본 풍경들 속 세상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해요.
✔️과연 고양이는 정말 다 알고있는 걸까요?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면서
첫번째는,
그림책 속 고양이의 시선을 따라 고양이가 바라보는
창문을 천천히 따라가보았습니다.
두번째는,
고양이가 창문을 통해 무엇을 보았고, 자신이
본 풍경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수많은 창문 속 풍경들은 참 예뻐요.
고양이가 매일매일 들여다보아도 질리지않을
정도로 창문을 통해 보는 풍경은 다양했구요,
어느창문에도 같은풍경은 없었지요_
✔️고양이는 자신이 이제 모든걸 다 안다고
생각하게 되어요.
우리 또한
내가 모든걸 다 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나요?
창문으로 보는 단편적인 모습을 통해 전체를
알 수 있었을까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일거예요.
그림책 속 집고양이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도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내가 알고있는것은 단지 일부분이였다는 걸
깨닫는 순간도 오기 마련이겠죠_
고양이는 이제 바깥세상으로 한발 내딛어요.
그리고나서 고양이가 알게된 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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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내가 알고있는 건 일부분일수도 있음을,
어쩌면 우물안의 개구리였을지도 모를,
하지만
그래서 또 다시 한발 더 내딛어야 함을 알게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주는 그림책 #고양이는다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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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반전과 감동은 책에서 확인해보시길 바랄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주관적이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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