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43
신수지 지음, 이재경 그림 / 고래뱃속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스로
#고래뱃속
#신수지_글 / 이재경_그림

《스스로 나아가는 용기 ,스스로 크게하는 사랑》

이 문구가 마음에 따듯하게 와닿았어요.
눈 내리는 겨울..❄️
차갑지만 따스하게 손등위로 스며드는 눈송이..같은 느낌이였다고나 할까요..💕

#스스로 라는 단어, 뜻도 좋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예쁜단어예요_

✔️이 예쁜단어 아이에게 자주 쓰시나요?
✔️언제 어떻게 어떤감정으로 쓰시나요?

작고 작은 인형은 손을 통해 정성스럽게 만들어집니다.
머리카락, 눈, 코, 입..어느하나 정성을 다하지 않은 곳이 없어요.
옷을 입히고, 모자도 씌워주고, 신발도 신겨주고 나니 인형은 큰 소리로 
외칩니다.
"엄마~~~~~" 하구요.

그리고 아이는 무엇도 혼자 하지 않아요.
"엄마" 라고 부르는 순간,엄마의 손길이 아이의 모든 것을 대신해요.
물론 이 또한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손길입니다.
세수 할 때도, 옷 입을 때도, 밥 먹을 때도, 노는 것도 엄마가 해요.

✔️이 손길은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사랑일까요?

그러다 아이는 점점 공이돼요.
혹시 그림을 들여다보며 느끼셨나요?
✔️아이는 점점 색을 잃어가고 있었다는 것을요.



그렇게 색을 잃고 공이된 아이는 굴러가기 시작해요.
✔️공이 된 아이는 이제 어디로 굴러가게 될까요?
✔️어떤 세상을 만나고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다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가끔씩,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을 발견하기도 해요_
(물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 일수도 있지만요😌)
제게 #스스로 책은 저를 위한 책이였답니다.

아이의 어릴 적 순간순간들이 떠올랐어요.
아이를 낳기전에는_
아이의 자조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부모가 되리라고 마음먹었었어요.
그런데 아이를 낳아보니_마음만큼 쉽지가 않더라구요

자조능력이 중요한것도 분명히 알겠고, 스스로 하게끔 지도해야지 싶은데도_
어느새 대신 해주고 있는 저를 발견하기도 했어요

아이가 스스로 하게끔 한다는 건
사실 많은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노는것도 엄마가 해요> 라는 장면에선 그저 웃음이..😂 
외동인 아이가 심심할까봐 잠시도 아이를 가만히 두지 않고 놀아줬던 순간들이 떠올랐거든요.

아이는 오히려 심심했던 순간순간을 스스로 견디며 더 많은것을 발견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예요.

아이들 "내가!!내가!!" 하는 순간이 있죠?
실수하고 넘어지고 또 실수를 반복하면서 자라고 있는 모습을 
부모는 기다려주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공이 된 아이가 
#스스로나아가는용기를_배울수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아이가 만나는 세상을 
한장 한장  넘겨보았습니다.

육아전문가들이 말하는 육아의 목적은 바로 독립이라고 하죠_

#스스로 책을 통해 아이의 모습을,
그리고 나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랬거든요_❤️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느낌과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

#스스로 #고래뱃속 #신수지_글 #이재경_그림 #좋그연 #그림책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유아그림책 #추천그림책 #신간도서 
#스스로나아가는용기 #스스로크게하는사랑 #고래뱃속신간 #그림책내손끝에서다시 #아이와함께보면좋을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