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보는 고양이_ 두건을 쓰고 하얀 앞발을 식탁위에 올리고 있는 고양이의 표정과 자세가 제법 그럴싸하죠😆 돌봄이 필요한 고양이가 오히려 아이들을 돌봐준다니 제목부터 표지가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엄마가 늦게 오는 날_ 시우와 시안이에게 <특별히 재미있고 인기많은 돌보미> 가 갈거라는 엄마의 전화가 왔어요. 누굴까..❓️기다리던 중 울리는 초인종소리에 후다닥 뛰어나간 시안이가 마주한 돌보미는 바로 고.양.이. 고양이가 돌보미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고양이가 귀여워 좋기도 한 상황_ 우리의 아이돌보는고양이는 자신의 이름이 <고마워>라고 소개해요. 시우,시안이 남매와 고양이 고마워는 엄마가 돌아오기 전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요_ 그리고 고양이고마워는 특별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하죠. ✔️ 신나는 모험이야기 ✔️ 영웅 이야기 ✔️ 눈물이 쏙 빠지게 슬픈이야기 #아이돌보는고양이고마워 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도 모르게 책속에 푹 빠져 들어간답니다. 책 속에 또다른 세가지의 이야기가 고마워의 입을 통해 전해져요. 이야기속에 또 이야기가 있는데 이런 전개방식 또한 아이들에겐 묘하게 집중력을 높이더라구요~ 👉이야기속의 또 다른 이야기 옛날에 새끼 고양이 삼 형제가 살았단다. 고양이 둥지를 비추던 해가 어느새 저만치 감나무 가지에 걸려 있었어_ "하얀발" "세모코" "까만눈" 아기고양이 삼형제의 신나는 모험이야기는 스타강사 "잘들어" 라는 낯선고양이를 만나면서 영웅이야기로 전개되어요. 그리고 눈물이 쏙 빠지게 슬픈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요?🥺 (그건 책 속에서 확인해 보셔야겠죠?) 여기서 질문을 던져보아요 ✔️집고양이가 더 행복할까요? ✔️길고양이가 더 행복할까요? 👉작가의 말 길을 걷다보면 여러 생명과 만날 수 있어요. 사람만 사는 것 같은 도시에도 숱한 동물과 식물이 함께 살고있는거예요......(중간생략)반려묘, 반려견,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있지만 같은 공간에서 살더라도 각자 나름의 삶이 있어요. 작가의 말을 읽으며 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오고갔습니다. 오랜시간 지켜본 길고양이 가족이 어떻게 추운겨울을 보낼까 걱정되어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을 결국 믿지못하고 곁을 떠난 길고양이가족이 이해되지않았던 순간들이, 그후 시간이 지나 어엿하게 자라 잘 지내는 모습을 발견하고 대부분의 자연은 스스로 살아간다는 깨달음을 얻으셨다는 작가님처럼_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적당한 거리를 지키는 일도 사랑과 배려일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은 어린이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돌보는고양이고마워 #봄마중 #개나리문고 #박채현글 #동화 #신간도서 #이은주그림 #봄나들이2기 #도서서포터즈 #어린이문고 #어린이책 #창작동화 #초등추천도서 #초등동화책 #독서의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