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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가출소동
임수진 지음, 서영은(미날) 그림 / 모담 / 2022년 10월
평점 : 
《 매일 똑같은 일상이 지루해진 집고양이 앤지의 아슬아슬하고
심장 쿵쾅거리는 가출이 시작된다! 》
왠지 영화같은 책 소개글과 제목‼️
표지에서 느껴지는 긴장감‼️
그와 상반되는 아기고양이의 자신만만한 표정😎
🔔제가 여름부터 기다렸던 모담출판사의 신간 이라구요~~
궁금해서 얼마나 기다렸게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초등저학년아이가 표지를 보자마자 표지의 고양이보다 더 눈이 반짝였단거 아니겠어요☝️
임수진작가님의 전작 #우리집에갈래 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두근두근..💕하며 첫장을 넘겼습니다.
엄마,아빠,세령이,민준이와 함께 사는 아기고양이 "앤지"는
따듯하고 포근한 집에서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있는 5년차 집고양이예요.
맛있는 사료와 포근한 집, 부족할 것 없이 편안할것만 같지만 그런 앤지에게도 고민이 있어요.
가족들이 학교와 회사에 가있는동안 매일 반나절이상은 혼자 지내야하기에 심심하다 못해 외롭다는 것_
앤지는 가족들이 나간 집에서 혼자남아 매일 창밖으로 세상을 구경해요.
삼삼오오 모여 학교가는 아이들, 소풍을 나온듯 날개짓하는 참새들, 공원 잔디위에서 뛰어노는 처음보는 고양이삼형제 까지_ 세상밖의 풍경은 고요하고 적막한 지금의 집과는 너무 달라보여 앤지는 부러움에 심술도 나고 울적한 마음까지 들어요.
그날 저녁 앤지는 결심을 합니다.
세상밖으로 나가보기로_
가출인지 외출인지 모를 일을 계획하며 앤지는 집에서 나오는데 성공합니다.
👉여기서부터
앤지가 성공할지 실패할지 긴장감이 흐르구요,
내용의 전개가 빨라지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 해진답니다.
"밖에서 지내는 길고양이들은 행복하겠다" 고 생각하는 앤지.
드디어 창문안에서 바라만 보았던 공원 잔디밭을 맘껏 뛰며 뒹구는데요,
✔️과연 앤지는 집을 나와 누구를 만나게 될까요?
✔️앤지의 소원이였던 고양이삼형제를 만나 신나게
놀 수 있을까요?
✔️앤지는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길고양이의 삶을 택할까요?
#우리집에갈래 는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책임감과 유기견에 관한 사회적메세지를 담고 있다면,
#집고양이가출소동 은 집고양이 앤지의 일탈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또한 길고양이들의 배고프고 힘든 생활을 그려낸 장면들이
기억에 남기도 했구요.
🔔책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내용이나 문장 한줄 한줄, 단어 하나하나
참 서정적이고 문학적인 표현들이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니나다를까 책 마지막 페이지에 까무룩/ 말간/ 설핏/욱여넣다 등등 아이들이 헷갈릴수있거나 뜻을 모를수도 있겠다 싶은 단어 총45개의 설명을 따로 첨부해주셔서 이책의 세심함에 감탄했답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나의가족이 있다는건 여러분이 받은 가장 큰 선물》이라는 메세지를 전해주시는#임수진작가님 과
《제가 오래도록 바라보았던 고양이 앤지와 책 속의 푸릇푸릇한 풍경들이 여러분에게도 오래 남으면 좋겠다》는 #서영은그림작가님 의 바람이 마음에 닿아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책이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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