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3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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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여서 다양한 한국사 관련 책들을 읽어보았어요. 그러다 만나게 된 뭉치에서 출판된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제목부터 흥미로웠어요. 한국사를 식물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니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궁금했어요.

저는 식물로 보는 한국사 3편 조선 후기부터 헌대까지 편을 읽어보았어요.
먼저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조선후기부터 현대까지 연표가 있어서 흐름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정조 이야기와 느티나무 이야기를 아이가 좋아했어요.
효심이 깊은 왕이었던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를 화성 융릉으로 옮기고 주위에 소나무를 심었어요. 많은 나무를 심어서 식목왕이라는 별칭에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집이 융릉과 가까워 주말에 융릉도 직접 다녀왔는데 아이가 책도 가져가서 다시 읽어보았어요. 진정한 독후활동이었어요.

충청북도에 있는 독립군 나무이야기도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서울과 전국을 이어주는 마을의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를 이용해서 일본군의 눈을 피해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예요. 이 이야기를 읽은 아이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나무는 느티나무라고 하네요.

암기할 것이 많아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한국사를 식물의 관점에서 보니 너무나도 신기하고 흥미로웠어요.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를 찾으신다면 뭉치의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어떠신가요?^^

#식물로보는한국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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