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면서 걱정이 하나씩 늘어만 가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아이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부모가 항상 곁에 있어줄 수 없으니 더욱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좀 더 자연스럽고 쉽게 알려주고 이를 습관화 시켜줄 수 없을지 고민하던 때에 FiKA 출판사의 <나는 나를 지켜요>를 만나게 되었어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42가지의 습관을 내용으로 담고 있어요.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부터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놀기,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샤워기 온도 마음대로 바꾸지 않기 등 정말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꼭 알아야하는 안전수칙들을 딱 맞아떨어지는 그림과 함께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쓰여 있어요. 읽으면서 아이에게 말해주늘 것을 잊고 있었던 중요한 습관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엄마가 이야기하다보면 반복되고 길어져서 잔소리가 되어버리고마는 이야기들이 책에서 명확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지난 행동들을 떠올려보고 올바른 안전습관을 가지기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나는 나를 지켜요> 아이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안전규칙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