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넘치는 연못 로드무비 그림책. 이제 막 개구리가 된 폴짝이가 온 동네를 누비며 겪게 되는 이야기가 매력적인 북멘토의 <폴짝이>.호기심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하루에도 좌충우돌 사건을 일으키는 우리 아이들이 생각나서 읽어보았어요.그림책이다 보니 아이와 표지부터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이 아이는 누구인 것 같아? 올챙이~~여기 발만 보이는 이 아이는 누구일까? 개구리~~그럼 폴짝이는 누구일까? 개구리~~ 폴짝폴짝 뛰니까 이름이 폴짝이 개구리인가봐~^^아이와 표지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증을 가득 안고 책장을 넘겼어요.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 폴짝이 그림책.아이랑 먼저 그림만 보고 내용을 유추해보았어요.두꺼비도 나오고, 뱀도 나오고, 왜가리도 나오고아이의 눈이 반짝거려요.커다랗고 선명한 색감들의 그림을 보고 난 후 책을 읽어보았어요.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된 폴짝이는 하고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엄마 아빠의 걱정 어린 이야기에도 여기저기 온 동네를 누비며 다녀요.그러면서 가재 아주머니, 두꺼비 아저씨도 만나고엄마 아빠가 조심하라고 했던 왜가리도 만나게 되지요.모두들 위험하다고 도망치라고 했던 왜가리였지만폴짝이는 왜가리를 살펴본 후 가재 아주머니, 두꺼비 아저씨와 함께 왜가리를 도와주게 되어요. 폴짝이의 행동은 나중에 뱀에게 잡아먹힐뻔한 아빠 개구리가 왜가리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해주었어요.모든 것이 걱정인 엄마 아빠는 항상 아이에게 조심하라고도전하거나 시도하는 행위를 제한하곤 하는데폴짝이의 모습을 보니 아이의 모험과 탐험은 아이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물론, 너무 위험한 것에서는 지켜주어야겠지만요^^우리 가정의 모습이 보이는 폴짝이 그림책.너무 재미있고 부모로써 생각할 것이 많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