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키려고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 칭찬스티커에요. 저도 집에서 아이들이 해야할 일을 하거나 사이좋게 지내면 칭찬스티커를 활용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엄마에게 칭찬받는 것에 좋아했는데 점점 칭찬스티커 자체에 몰두하면서 자꾸만 스티커를 달라고 해서 고민이었는데 마침 리틀씨앤톡의 <칭찬하는 게 어렵다고?>를 읽게 되었어요. 책상위에 책을 올려놓으니 아이가 다가와서 읽기시작하더니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어요. <칭찬하는 게 어렵다고?>는 다율이네 반의 이야기에요. 다율이네 반은 칭찬을 하면 칭찬 스티커를 받을 수 있고 칭찬 스티커를 열 개 모으면 예쁜 별 모양 배지를 받을 수 있어요. 아이들은 칭찬 스티커를 받기 위해 가짜 칭찬을 하기 시작해요. 그러면서 가짜 칭찬 진짜 칭찬을 구별하기 시작하고 칭찬에 대한 생각들을 정립해 나가는 모습을 다루고 있어요.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 칭찬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예전엔 무작정 스티커 붙여달라고 했는데 이제는 자기가 진정으로 우러난 행동을 했을 때 이야기를 해요. 교훈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내서 아이가 반복해서 읽는 것도 좋고 한 챕터가 끝나면 관련 개념을 상세하게 풀어주는 부분과 생각할거리도 있어서 독후활동에도 정말 좋아요.그리고 초등학교 교과과정과도 연관되어 있어서 줄글훈련이 필요한 아이들, 초등생활습관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