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모임을 만들고 목소리르니 내는 다큐멘터리를 보았어요. 탄소중립라는 슬로건이 낯설기도 하고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부분에 이끌려서 보다보니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환경문제였는데 잘 몰랐다는 것이 부끄러웠어요.탄소중립에 대해 우리 아이들과 어떻게 이야기를 나눌까 고민하던 중에 삼성당의 <탄소발자국 - 탄소중립으로 지구를 구해요>를 만나게 되었고 읽어보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이야기는 태양이, 가람이, 한결이 세 친구가 어린이 녹색 캠프에 참가하게 되면서 시작되어요. 세 친구는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친구들이네요. 이 친구들이 어린이 녹색 캠프에서 자충우돌 겪는 체험과 활동을 통해 지구환경보호에 대해 배우게 되고 특히 탄소중립 다시말해 탄소제로에 대해 알아가고 실천해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어요.저희 아이도 책을 읽으며 자기 같다며 재미있어하면서 탄소제로에 대한 개념과 인식을 잘 받아들였어요. 책 뒷부분에는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코너와 어린이 녹색 캠프에서 세 친구들이 만들었던 물품들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있어서 집에서 독후활동으로 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지구환경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게 쓰여져서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에요. 앞으로 탄소발생을 줄이고 점차 전기차와 같이 친환경으로 경제구조가 개편되는데 아이들과 찾아보고 확장하기 좋은 책을 만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