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양선아 지음 / 리스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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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하루에도 몇번씩 화를 내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을 때 만난 책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공부>.
그동안 읽은 육아서가 적지 않기에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부모의 양육방식이 달라야하고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어야 한다는 아이중심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읽어보았어요.
읽고 나니 이 책은 부모의 감정에 대해 부모가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 서술되어 있는 시각이 다른 책이었어요. 시각이 바뀌어있으니 오히려 공감하고 몰입하기 쉬웠고 문장문장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어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있어서 그 외의 관계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감정을 아프고 처절하게 파악했을 때 나아갈 길이 보이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거기에 집에서 직접 해볼 수 있도록 8일차의 감정수업 워크지도 보여주어서 이론과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와 연결되어있는 실용적인 부분이 많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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