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제목과 멋진 표지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우리학교의 《와! 여름캠프다》표지를 보면서 여름캠프에서 환상적이고 재미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되네요.알리스가 할머니께 여름캠프에 와서 경험한 일들을 편지로 써서 알려드리고 할머니도 알리스에게 답장을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는 동화책이에요.혼자서 타 본 기차여행이 설렘을 가득 안고 도착한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캠핑도 하고 배도 타고 물놀이도 하고 성으로 견학도 가요.평범한 캠핑이야기인듯하지만 삽화를 보면 진하고 강렬한 색감과 그림들로 인해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더운 여름 책을 읽다보면 어쩐지 으시시한 기분도 들어요.아이들의 상상력을 맘껏 자극하는 그림들로 인하여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거리가 풍성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