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마흔이 기회였다

지나고 보니 마흔이 기회였다 - 인생의 전환점에 선 당신에게 2500년 동양고전이 전하는 어른의 철학
이남훈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마흔을 또 다른 말로 불혹이라고 부르잖아요.

불혹의 의미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불혹은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연륜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흔들리거나 판단력이 흐려지는 일이 없다는 의미라 생각이 되는데요.

40대라서 더 고민이 많아지고 생각이 늘어나는거 같아요.

2500년 동양고전에는 현명한 답이 제시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라 고전을 읽다보면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요.

​<지나고 보니 마흔이 기회였다> 역시 저에게는 큰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목표, 방향, 속도, 태도, 동력 총5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의 파트에서는 5가지의 주제가 들어있습니다.

책 읽기에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하루에 하나씩 읽어보셔도 정말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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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날을 기념하지 말고, 왜 사는지 깨달은 날을 기념하라"

이 글귀를 읽는 순간 뒤통수를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여태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듯 한데 왜 내가 그렇게까지 했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고요.

저의 생각을 다 들킨 것 같은 이야기들이 책에 담겨있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생각의 사이즈를 줄인다는것"은 무슨 의미일까 싶었는데, 우리의 일상에서 사물 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부분 역시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정말 끝이 없어지잖아요.

겉치레가 많아지면 내면이 결핍되고, 외형이 화려해지면 마음은 초라해진다.

따라서 삶의 사이즈를 줄이면 그 반대급부로 마음의 행복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책 < 지나고 보니 마흔이 기회였다> 를 읽기 전에는 이제 벌써 내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 앞으로 뭐가 더 바뀌겠어?? 라는 생각을 늘 조금은 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좋은 기회의 시기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불안하고 초조한 삶에서 당당한 삶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흔에게 꼭 필요한 30가지 삶의 지혜가 담긴 책!!

< 지나고 보니 마흔이 기회였다>

역시 고전에 모든 지혜와 답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