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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바다에 뜬 별 - 꽃게가 된 린다 ㅣ 린다의 신기한 여행 (도토리별) 1
도토리별 지음 / 도토리별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도토리별 <반짝반짝 바다에 뜬 별 _ 꽃게가 된 린다>
KBS 방영 애니메이션 "린다의 신기한 여행"이 이번에는 책으로 출간되었네요.
애니메이션을 관심있게 보고,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희소식으로 전해질것 같아요.
저희집 둘째는 인형도 좋아하고 여전히 동화책 읽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표지를 보는 순간, 표지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느낌도 마음에 들었고 꽃게로 변장을 한 듯한 모습의 린다에게 무슨일이 펼쳐지는지 호기심이 생겼어요.
동화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과 책 표지만으로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게 정말 무궁무진 하다는 점이잖아요.
책 표지를 함께 보면서 무슨 일이 생기는 거 같은지 아이의 생각도 이끌어내 볼 수 있고,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으니 너무 좋은 듯 합니다.

호기심 많은 린다가 가게 구석에서 액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액자를 보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했는데 저는 이 표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이 액자의 그림을 계기로 린다는 바다로 가서 별을 찾아보기로 하게 되는데요.
바다로 떠나기 위해 변장하는 모습을 보며 린다의 창의적인 면모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도토리별 <반짝반짝 바다에 뜬 별> 에는 바닷속에 들어간 린다와 루이가 다양한 바닷속 생물들을 만나는 모습이 담겨있어요.
바닷속 생물에 관심많은 아이들이라면 이 동화에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바닷속에 있는 별을 찾기 위해 점점 깊이 들어가게 되는데, 과연 린다와 루이는 반짝반짝 별을 찾을 수 있을까요?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한 장씩 넘겨보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도토리별 <반짝반짝 바다에 뜬 별>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바로 바닷속을 밤하늘로 함께 꾸며보는 장면이었는데요.
다양한 바닷속 생물들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밤하늘로 꾸미는 장면이 책에서도 참 아름답게 표현이 되어있어서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린다의 신기한 여행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나눠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