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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오늘이라서
모먼트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5년 1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이 책은 작가님께서 직접 보내주신 책이었는데 빼곡히 적은 손편지까지 함께 있어서 책을 읽기 전부터 마음이 따스해졌어요.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오늘이라서>는 책 제목에서부터 왠지 위로가 담긴 느낌이었어요.
가끔 아이들에게도 제가 이렇게 비슷한 말을 하기도 합니다.
"엄마도 태어나서 엄마인 게 처음이고, 오늘이 처음이야"라는 말을 종종 하는데 마치 저의 마음을 들킨 듯 했어요.

작가님의 말씀처럼 저는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오래 기억하고 싶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졌어요.
오래도록 간직하며 두고두고 꺼내서 보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에는 작가님의 힘든 시절에 대한 경험들도 함께 담겨있어요.
"제주의 재주"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얼마나 힘들었을까, 경험해보지 않아서 온전히 알 수는 없지만 이 시기의 작가님을 만나게 된다면 토닥토닥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너무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이 시간을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보란듯이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었어요.

글 하나하나 와 닿지 않은 부분이 없었어요.
작가님이 힘든 시기에 쓰신 책이라고 하셨는데, 그 시간들을 통해 단단한 마음을 가지게 되신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는 글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우리 모두 오늘은 처음 살아가고 있는거잖아요.
실수도 할 수 있지만 그 실수에 기죽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다면, 이 책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오늘이라서 >를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만나볼 수 있게 좋은 글 담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