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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3-1 - 3학년이 꼭 알아야 할 ㅣ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8월
평점 :
어느 교과목이든 어휘가 기본이 되어야
문장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아이가 평소에도 가로세로 낱말 퍼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 3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 퍼즐 >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3-1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들을 미리 할 수 있으니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구요.
이런 도서가 있는 걸 미리 알았다면 2학년편도 구입해줄걸 그랬어요.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이제 매 학기마다 만나야겠어요^^
이 책을 펼쳐서 보는데 특이한 점이 있었어요.
아이들의 도서는 대부분 전, 현직 교사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만드시는데
이 책은 초등학교 전, 현직 교사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함께
기획하고 집필을 하셨더라구요.
< 가로 세로 낱말 퍼즐 > 에는 모두 8주차로 구성되어 있어요.
2개월동안 아이가 즐겁게, 게임처럼 어휘를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하루하루 할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는 책들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가 하루하루 어느 정도의 분량을 하면 좋은지
스스로 체크해가며 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 오늘은 이만큼, 혹은 여기까지!! "
이렇게 직접 말하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알고 하더라구요.
글씨는 바르게 쓰도록 하는데도 여전히 급하게 쓸때는
글씨가 삐뚤빼뚤이예요.
가로 뜻풀이와 세로 뜻풀이를 먼저 읽어보고
자기가 쉽고 확신이 있는 단어 먼저
하나씩 채워갑니다.
흔하게 쓰는 단어라고 할지라도
무슨 뜻인지 물어보면 선뜻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있는데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하다보면 단어에 대한 설명도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원래 채점은 제가 해줄 생각이였는데
아이가 스스로 정답 확인해가며 색연필로 채점까지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가로세로 낱말퍼즐은 아이가 정답 확인까지
스스로 하는 걸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1주차가 끝나면 그 주에 학습했던 단어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도록
< 놀이터 > 가 따로 있어요.
낱말에 맞는 그림을 선으로 연결하기,
빈 칸에 들어가야 하는 말을 보기에서 찾아서 문장 완성하기,
앞에서 익힌 낱말들을 이용해서 짧은 글짓기,
올바른 발음을 찾아서 미로 찾기 등등
가로세로 낱말 퍼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가 이 책은 게임처럼 재미있다며 하루 분량만 하는게 아니라
이틀, 삼일 분량을 하는 날도 있었답니다.
재미있게 아이의 어휘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 가로세로 낱말 퍼즐 >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 출판사 스쿨존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