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업가 김대중 2 - 이름을 건 약속
스튜디오 질풍 지음 / 그린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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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청년사업가 김대중 2_이름을 건 약속
글 그림 : 스튜디오 질풍
펴낸이 : 이혜숙
출판사 : (주)그린하우스
초 판 : 2020.08.15
259페이지 / 15,000원


통찰력 있는 젊은이

1. 미일 전쟁의 결말

전남기선의 신입사원 김대중과 조선은행 목포지점 지점장의 술자리.
독학으로 영어를 익혀 온 김대중에게 호기심과 호감을 느낀 지점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자리다.
술집 라디오 방송에서는 일본군의 승전 소식이 들려온다.

"대 일본 제국군이 오키나와 해전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이로써 대동아공영원이 실현될 날이...
남태평양 해군 사령부에서는... 머지 않아 천황폐하의..."

지점장은 방송을 듣고 김대중에게 전쟁의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 묻는다.
김대중은 일본이 밀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태평양 전쟁의 전선이 오키나와까지 밀려왔다는 것은 곧 일본 본토가 전선이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일본이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면 전선이 이미 호주로 밀려났겠죠."
라고 대답한다.

지점장은 통찰력 있는 그의 대답에 감탄한다.


2. 회사의 위기를 구하다

평성상회에서 전남기선에 맡긴 화물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항구에 짐을 묶어둔 밧줄이 풀리면서 일어난 일인데, 이로 인해 회사는 존폐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사장은 온갖 수단을 강구해보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고 동료들은 이직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김대중은 틀림없이 무슨 방도가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끝까지 해결책을 찾아 나서는데...


2권에서는 청년사업가 김대중의 본격적 사회생활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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