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심리학
이기동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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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범죄 심리학이라는 말 때문에 어렵고 무거울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실제 범죄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이 많아서인지 소설처럼 술술 읽혔다. 설명도 어렵지 않고, 사례 중심이라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된다.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어서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보이스피싱이나 금융 사기가 사람의 불안과 욕심을 어떻게 건드리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그래서 당하는구나하고 무릎을 치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 피해자가 어느 순간 가해자가 만든 구조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심리 과정이 정말 현실적이라, 읽으면서 계속 경각심이 생겼다.


요즘 스팸 문자나 스팸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떠올려 보게 됐다. 수법을 미리 알고 있어도 방심하면 나도 모르게 휘말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됐다. 단순히 흥미 위주의 범죄 이야기가 아니라, 미리 대비하라는 경고처럼 느껴졌다.


실제 범죄 시나리오가 함께 나와 있어서 더 몰입감이 있었다. 뉴스에서 보던 사건들이 왜 그런 방식으로 흘러갔는지 이해가 되면서, 범죄가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점점 교묘해지는 범죄 수법을 한 번에 정리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다 읽고 나서는 부모님께도 꼭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보이스피싱이나 금융 사기처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내용이라 가족들과 공유하기 좋다. 범죄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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