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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 이지누의 우리땅 밟기 - 첫번째
이지누 지음 / 샘터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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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여 년 전에 처음 만나서, 가까운 이에게 선물도 많이 하고 가끔 책장에서 꺼내 훑어보는데, 늘 처음 책을 봤을 적과 같은 마음이 들지요. 설레고 편안하고 즐겁고... 그즈음부터 죽 부안(변산)을 두 해에 한번꼴로 다녀와서 그런지 더 정이 가나봐요. 관광지로서가 아니라 진짜배기 변산을 깊은 속까지 알 수 있죠. 느낌 있는 사진은 물론이고 작가의 인문학적 감성까지 전달받을 수 있어 흔한 탐방, 기행문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 오늘 또 좋은 분에게 이 책을 나누고 싶어 오랜만에 주문하려니 품절이라고 뜨네요. 품절도서센터 의뢰와 함께 재출간알림 신청까지 해놓고 책을 다시 들춰봅니다. 뒷표지 안쪽날개에 쓰인, '이지누의 우리땅밟기 근간 안내'를 또 보면서 혹시나 검색을 해보니 역시 안 나왔네요. 그러다 알게 된 사실.. 이지누 님이 2022년에 돌아가셨다는~~;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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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의 방
김그래 지음 / 유유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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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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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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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체에 넘치지 않는 감정표현.. 거기에 한마음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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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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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자마자 너무 놀랐다. 사진이 작아도 너무 작아서.
아무리 ‘걷는 독서‘라 해도, 폰으로 보는 것보다 못하니 없는 거나 마찬가지.
도대체 보라고 실은 건지, 너무 디자인만 생각한건 아닌지?
주위에서도 크게 실망했다는 사람이 많으니,
사진도 보려고 하는 분은 사지 마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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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정원
조병준 글.사진 / 샨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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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슴을 잔잔히 물결지게, 때론 먹먹하게 만드는 에세이집..을 만나다!

조병준 작가의 글은 20여 년 전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로 처음 만났었지.. 이번에 작가가 8년 만에 펴냈다는 새 책 <기쁨의 정원>은 그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다만 사람이 아니라 꽃, 나무, 풀 등을 통해서~ 그런데 읽다 보면, 식물의 생태나 식물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기보다 오히려 '식물 같은' 사람들 이야기니, 결국 사람 이야기 맞다!^^*

그리고 천천히 내 삶을 반추하며 읽어나갈 수밖에 없는 책이라는 거~(생각 없이 살도록 휘몰아치는 세상에서 말이다.- -)

이 같은 이유로 나는 가까운 친구, 내가 아끼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계속 선물하고 있다.

 

"불친절한 인생에서 만난, 수많은 기쁨의 정원들"... 표지의 글처럼 어쩌면, 아니 틀림없이(!) 우리 주변에도, 녹록지 않은 인생살이 속에 수많은 기쁨의 꽃들, 생명들.. 친절한 사람꽃들.. 있을 것이다. 그래서 힘든 시간에 "나를 위로하고 지탱해" 주고 있을 것이다. 한번 돌아다보라~ 보이는가? 그리고 나 또한 누구에겐가는 작은 위로와 의지가 되는 사람일 수 있다는 것도, 직접 이 책을 보며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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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D 2016-09-30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문장을 읽고, 읽어봐야지! 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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